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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판타지의 한계?

작성자
Lv.1 황가용
작성
11.08.16 22:43
조회
2,783

작가명 : .

작품명 : .  

출판사 : .

생각없이 글하나를 적어봅니다.

현재 게임판타지는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시작하면 중고생까지 도

많이 읽는 장르의 소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판타지 라는 장르가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08년도 이후부터는 게임판타지 소설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비중이 높고 중고생들이 많이 빌려보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장르 자체에 대한욕. 그리고 게임판타지 소설의 90% 는 양산형 소설 심하게는 쓰래기 소설 이라고도 불립니다.

게임판타지가 욕을 먹는 이유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1.김x호 소설이 대표적이죠 말도안되는 먼치킨 하렘물

2.너무 똑같은 이야기의 패턴

3.떡밥을 풀어놓고 완결까지 회수못하고 흐지부지 끝남

뭐 저의 생각은 이 정도 됩니다.

물론 게임판타지나 혹은 판타지 에서 주인공에겐 약간의 먼치킨이 있어야겠죠. 주인공이 성장하지 않고 평범하다면 소설은 재미가 없고 지루하게 될태닌까요. 하지만 김x호 소설이 대표적이죠 말도 안되는 먼치킨. 물론 먼치킨도 맛깔나게 그려낼수 있는 소설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말도안되는 먼치킨 소설 대부분은 독자도 어이가 없고

소설 자체의 긴장감이 없기도하죠. 어려운감 없이 항상 쌔지고 항상 이기고 주인공에게 암울하단 분위기가 없이 너무 잘풀리는 쪽으로

가는 소설은 부담없이 편하게 보거나 약간 가벼운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사람들이 읽으면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사람은 처음 한두번 말고는 질려 하거나 흥미를 못느낍니다. 그리고 겜판 주인공은 대부분 남자다 보닌까 주변에 여자가 많이 몰리는 하렘 스토리를 구성하는대 이것도 잘 그려내면 좋겠지만. 정말 말도안될 정도로 여자가 몰려들고 선정적 단어나 이런걸로 겜판 본래의 목적과 이야기의 진행 방향을 끊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부분에서 독자가 흥미를 잃어버려 아예 그 소설을 읽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너무나 같은 패턴

게임판타지 에서 '주인공' 이 게임을 시작하는 이유가 과연 무얼까요?

물론 요즘에야 좀 독특하고 새로운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과감히

90%가 '돈' 혹은 '복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비중이 가장 큰것은 '돈' 이겟죠. 그 '돈'을 벌려는 이유도 대다수가 가족 때문이구요. 솔직히 시작할 이유가 '돈' 이 가장 무난하고 다른 이유를 댈려고 해도 막상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시작이 '돈' 이였어도 다음 스토리가 재밌다면 말이죠. 하지만 대부분 다음 스토리가

게임을 시작 - > 전직은 당연히 히든! ->엄청난 금전운 퀘스트 운 아이템 운 -> 어떤 '단체' 혹은 '유저' 와의 갈등 -> 또 갈등을 풀어나가면 친구도 모이고 뭐 여자도 오고.. -> 중간에 끼워넣기의 대표주자 게임의 유저 와 현실에서의 만남 혹은 현실에서 아는 사람이 게임유저 -> '단체' 나 '유저' 와의 갈등해소 (혹은 게임 자체의 커다란 에피소드 해결) -> 훈훈한 마무리

위와 같은 패턴이 정말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패턴이 소설에서 흥미를 유발하는 필수 요소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저대로 계속 간다는것이 문제인것이죠 겜판 소설을 폇다 하면 돈때매 시작해서 길드랑 싸우고 내가 길드 바르고 여자가 꼬이고 훈훈하게 마무리. 이걸 너무 가볍게 대충 먼치킨으로 그려버리닌까 겜판이 욕을먹고 양산형이란 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떡밥을 풀어놓고 회수못하고 끝남

게임판타지를 시작하면 물론 모든 소설도 그렇겠지만 떡밥이 있죠

유저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떡밥 스킬의 떡밥 아이템의 떡밥 퀘스트 떡밥 여러가지가 있죠. 하지만 소설첫부분에 떡밥은 잔뜩 풀어놓고 후반부에 대충 그려서 먼치킨으로 엔딩을 시켜버리니 막상 독자가 궁금하던 떡밥의 해결은 물건너가고 병맛같은 엔딩이 오니 .. 독자는 다 읽고 그 작품에 대해 욕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 다른이야기를 해보자면 대부분 게임판타지를 1~3권까지 재밌게 읽다가 그 다음권 들어서 떡밥은 저멀리 그리고 이야기를 너무 빨리 대충 끝내려는 게 보이닌까 처음의 작품에 대한 만족도가 완결까지 가지못하죠. 어쨋든 독자는 그 작품의 처음보단 완결이 난 후 의 그 작품을 기억하닌까요. 시작이 아무리 좋아도 그 모든 이야기를 정리하고 끝내줄 완결이 이상하다면 그 작품은 좋은작품 이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을 여기서 끄적여 봤내요. 오타가 많이 있을수도 있지만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T_T


Comment ' 10

  • 작성자
    Lv.61 탁주누룩
    작성일
    11.08.16 23:30
    No. 1

    다 똑같습니다. 결정적인 위기의 순간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 평상시에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여차하면 레벨 업. 여차하면 % 데미지 반사 아이템 무지개 반사~ 저차하면 왼손에는 예쁜 여자 오른손에는 참한 여자. 내 앞에는 흥헤롱하는 여자 내 뒤에는 나만 바라보는 여자. 어익후 손이 미끄러졌네하면 레어매직레전드무지개갓 아이템 뾰로롱. 왜색 짙은 글도 오케이 개념 없어도 오케이...

    김민영 작가님이 게임 소설이 아니라고 밝히셨지만 우리나라 장르시장에 출판된 처음이자 마지막 게임 판타지는 옥스타 칼니스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6 23:57
    No. 2

    온라인게임 잘해본 사람이 게임소설을 쓴게 아니라서 그런듯 합니다.
    실제로 게임해보면 잘하는 애들은 게임하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순간상황판단력과 반사신경 판을 읽는 능력 등등이 안드로메다죠.

    게임소설보면 컨트롤이나 사람이 강한게 아니라 ㅡㅡ;
    끄떡하면 히든캐릭이니 히든스킬이니...유니크템 도배니;;
    게임할때도 상위권이 아니거나 장비빨 렙빨>>>>컨트롤인 게임만 해봤거나 그런거죠.
    무공이 강한게 아니라 사람이 강한거라는...최근 무협의 트렌드에도 못따라오는 게임소설들이죠.

    발뭉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본것중 최고의 게임소설은 옥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1.08.17 00:28
    No. 3

    그런데 기본플롯 자체는 흔하디 흔한 깽판소나 별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배경이 되는 게임이라는 세상은 현실보다도 더욱 공평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왜냐면 사람이 만들어낸 세상이고, 또한 수많은 이들을 그 세상으로 유혹해야지 수익이 나는 곳이기 때문에요. 그 사실을 간과하고 글을 쓰다보니 다른 깽판소에 비해서 위화감을 더욱 느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오븐구이
    작성일
    11.08.17 04:39
    No. 4

    느껴본 거지만 게임에 빠져들고 살았을 때와 게임과 거의 담 쌓은 지금 상황을보면 천지차이입니다. 게임폐인 생활때는 정말 단순하게 행동하며 생각하며 지금 현재로는 게임과 담 쌓은게 실제생활에서 조금더 유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저 사람이 앞으론 웃으면서 뒤에선 칼을 갈고 있는 사람인가 할수 있는 판단력이 굉장히 많이 발전됬습니다. 게임이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그 게임이 일상 생활이 된다면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말할 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슬립워커
    작성일
    11.08.17 13:24
    No. 5

    아.... 약먹은 인삼님이 그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일월명성
    작성일
    11.08.17 14:03
    No. 6

    전 어나더 월두도 재미있었어요 그런 설정이라면 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월야..
    작성일
    11.08.18 01:03
    No. 7

    아아 어나더월드...ㅋ 제 생애 최고의 겜판이죠..ㅋㅋ
    옥스는 안봐서...............................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험따위
    작성일
    11.08.19 14:07
    No. 8

    게임판타지 신물나는 그 똑같은 설정에 예전에 집어치웠죠...먼치킨에 하렘에 장난아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POE
    작성일
    11.10.21 09:35
    No. 9

    도피문학 [ escape literature ]

    도피문학(逃避文學)이란 현실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낭만적 · 향락적 · 비현실적 · 딸딸이 세계를 지향하는 문학을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독자들에게 이상한 세계, 신나는 모험과 수수께끼 같은 신비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매력을 주기위한 의도가 뚜렷하게 나타난 문학작품이다. 또한 해석 문학(Interpretative literature)과 대조되는 문학으로 이것은 흥행이나 재미 외에 그 높은 목표를 겨냥하지 않는다. 모험담 · 탐정 소설(Detective story) · 공상소설 · 여러 가지 해학적인 이야기 등이 도피문학에 속하며, 독자들을 근심 걱정이 가득 찬 이 현실 세계에서 황홀한 상상력의 세계로 잠시 옮겨 놓는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3 진지물광팬
    작성일
    12.01.12 11:22
    No. 10

    그런걸떠나서
    아크
    달빛조각사
    대장장이지그
    이런 겜판소설들은 죄다 내용전개가 비슷비슷한것같다는
    착각이 드는건 나만 그런건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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