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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2 알퀘이드
작성
11.12.02 21:16
조회
4,587

작가명 : 운검

작품명 : 칠전팔기

출판사 : 루트미디어

내가 잘못 생각 한것일지는 모르나, 주인공이 성장을 하지 않는다. 1~2권까지 읽어서 판단하기는 서투르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현재로써의 진행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뒤의 설명에 나의 주먹은 무겁다? 그것만 2권 종일 설명하고있다. 그렇다고 사건이 대단해서, 혹은 사람을 죽여서 주먹이 무거운것을 설명하는것도 아니고, 양아치 몇명 때렸더니 주변에서 네 주먹은 너무 가볍다라고 한다. 전혀 의미를 알수가 없다. 게다가 주인공이 분명 1권쯤에서 깨우침을 얻었다. 2권가서 또 바보짓한다. 제목대로 한 8권쯤에서 진짜로 재밌는게 나오는건가? 제목이 칠전 팔기? 일곱번 넘어지고 여덟번째 일어선다? 내가 보기에는 칠전팔전이다.일어서는게 보이지가 않는다.주인공이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의 호쾌함도 전혀 없고, 그저 소시민적 모습만 계속 나와서 재미가 없다. 내가 보고싶은것은 현대의 소시민의 삶이 아니라 현대 판타지였다.책의 과정이 대충 이러하다.

주인공이 찌질함 -> 힘을 얻음 -> 찌질한짓함 -> 욕먹음 -> 깨달음 -> 찌질한짓함 -> 깨달음 -> 적한테 잡혀감. 이게 과연 재밌는가? .

또 상세히 말하자면,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는것도, 우리가 보면 오오.. 이런식으로 되야하는데, 뭐냐. 당연한거 아냐? 라는 느낌이 되어버린다. 전통무협지를 보는것도 아니고, 현대를 살면서 적어도 고등학교는 졸업했을 주인공이, 정신세계 수준이 초등학생만도 못하다.

아직까지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파악하기에는 이르지만, 적어도, 1~2권은 개연성도 없고, 호쾌함도 없고, 오직 있는건 주인공에 대한 갑갑함 뿐이다.


Comment ' 13

  • 작성자
    Lv.85 PBR
    작성일
    11.12.02 21:56
    No. 1

    이건 작가분의 안티현대물이라 믿습니다
    때려부수는것 X까 내주인공은 한없이 찌질찌질!
    호쾌한 사건진행 X까 지지부진!
    천재주인공 X까 멍청한 주인공!

    다 작가님의 신모원려가 아닐까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깐마늘
    작성일
    11.12.02 23:42
    No. 2

    ㅎㅎㅎ 환몽월님 댓글 재밌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1.12.03 00:43
    No. 3

    연재당시 주인공이 성격좀 제발 고쳐달라고 했는데 수정안했나보군요.
    당시 작가님께서 시원시원한 진행하겠습니다라고 햇는데..
    그런것 없어 라는 느낌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다크우드
    작성일
    11.12.03 11:40
    No. 4

    찌찔한 주인공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군요..
    도서대여점가서 빌려볼까 했는데 다른것 봐야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1.12.03 12:38
    No. 5

    답답해도 글을 오목조목 잘 썻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양판물을 지양하면서도 내용은 답답하니 답이 없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2.03 14:37
    No. 6

    감상글만 보자면 옛날에 읽었던 '스틱스'라는 판타지 소설이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낮은자리
    작성일
    11.12.03 19:19
    No. 7

    연재할 때 짜증나서 중간에 신경 끊었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천재지변
    작성일
    11.12.03 19:54
    No. 8

    연재 1회보고 바로 때려쳤는데..첫회부터 댓글로 엄청 까였던게 생각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일
    11.12.03 23:19
    No. 9

    아직 찌질한짓이 7번 채워지지 않았으니까 찌질한짓 7번 할때까지 기다리면 호쾌함이 묻어나오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2.04 18:59
    No. 10

    스틱스는 이고깽을 까기위해 일부러 그렇게 쓴 소설이고 이 소설은 그런 의도는 전혀 보이지 않는... 작가님 성격이 이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기묘사 부분은 뛰어나지만 나머지에선 엉망인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둥그스름
    작성일
    11.12.04 22:04
    No. 11

    아..저도 얼마전에 이책봤는데 첨엔 재미있었는데
    그 무공을 아는 여자(누군지 기억이)나타나면서 왠지
    산으로 가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1권 읽다가 말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1.12.05 11:25
    No. 12

    무한 되자빠져서 땅파는 주인공은 정말... 정말 답답해서 못 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1.12.08 10:21
    No. 13

    요새 현대 판타지 지뢰작들이 왜 이렇게 늘어난거죠? 더군다나 출판사 마저도 이제는 신뢰할수가 없으니 원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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