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운검
작품명 : 칠전팔기
출판사 : 루트미디어
내가 잘못 생각 한것일지는 모르나, 주인공이 성장을 하지 않는다. 1~2권까지 읽어서 판단하기는 서투르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현재로써의 진행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뒤의 설명에 나의 주먹은 무겁다? 그것만 2권 종일 설명하고있다. 그렇다고 사건이 대단해서, 혹은 사람을 죽여서 주먹이 무거운것을 설명하는것도 아니고, 양아치 몇명 때렸더니 주변에서 네 주먹은 너무 가볍다라고 한다. 전혀 의미를 알수가 없다. 게다가 주인공이 분명 1권쯤에서 깨우침을 얻었다. 2권가서 또 바보짓한다. 제목대로 한 8권쯤에서 진짜로 재밌는게 나오는건가? 제목이 칠전 팔기? 일곱번 넘어지고 여덟번째 일어선다? 내가 보기에는 칠전팔전이다.일어서는게 보이지가 않는다.주인공이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의 호쾌함도 전혀 없고, 그저 소시민적 모습만 계속 나와서 재미가 없다. 내가 보고싶은것은 현대의 소시민의 삶이 아니라 현대 판타지였다.책의 과정이 대충 이러하다.
주인공이 찌질함 -> 힘을 얻음 -> 찌질한짓함 -> 욕먹음 -> 깨달음 -> 찌질한짓함 -> 깨달음 -> 적한테 잡혀감. 이게 과연 재밌는가? .
또 상세히 말하자면,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는것도, 우리가 보면 오오.. 이런식으로 되야하는데, 뭐냐. 당연한거 아냐? 라는 느낌이 되어버린다. 전통무협지를 보는것도 아니고, 현대를 살면서 적어도 고등학교는 졸업했을 주인공이, 정신세계 수준이 초등학생만도 못하다.
아직까지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파악하기에는 이르지만, 적어도, 1~2권은 개연성도 없고, 호쾌함도 없고, 오직 있는건 주인공에 대한 갑갑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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