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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이런글도 출판되나요?

작성자
Lv.84 제주노랑귤
작성
07.11.17 22:33
조회
4,846

작가명 : 소소

작품명 : 나는 주먹 입니다.

출판사 : 발해books

오랜만에 할것도 없고 심심해서 책이나 빌려서 봤습니다.

뭐 특별히 기대는 안하고 킬링타임용으로 신간나왔다길래 빌려왔죠.

뭐 근데 이건;; 참..글도 글이지만 일단 오타가 너무 거슬리네요.

이 출판사 저는 처음 본 출판사인데 이래도 되는건지.100페이지 보는동안 틀린철자만 몇번을 봤는지;; 어처구니가 없네요.중간중간 이름도 아예 통채로 몇단락씩 틀려주는 센스에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수준낮은 글이라니.더 이상보면 눈이 썩어버릴거 같아서 이만 반납.

내가 그냥 애들 보라고 만든 소설 읽은게 실수인건가..;;


Comment ' 23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1.17 23:06
    No. 1

    많은 장르소설 작가 지망생 분들에게
    큰 꿈과 높은 희망을 전해준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나도 할 수 있어', 뭐 이런 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11.17 23:18
    No. 2

    뭐....내용이 어쨋든간에 오타가 많다면 성의가 없다고 볼수 있겠죠.
    성의가 없는 글이 재미있을 가능성은 작습니다.
    전에 권왕무적에서 오타가 너무 많이 나오고 나서
    그 이후론 초우님 글은 전혀 안읽고 있습니다.
    오타...심각한 문제인데
    출판사든 작가들이든 쉽게 쉽게 넘기는 경향이 있는듯합니다.
    초우님이야 그 이후 괜찮아 졌다고 하지만서도
    한번 깨진 믿음이라는게 다시 회복이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acukami
    작성일
    07.11.17 23:24
    No. 3

    저런 류의 제목들은 대부분 평이 극단적(이랄까?)으로 나뉘더군요. 수작과 평작에도 못 미치는 그런 작. 전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댄간
    작성일
    07.11.18 00:01
    No. 4

    출판사에서 확인을 제대로 안 하는건지
    제가 출판사 교정 일 하고 싶어서 그쪽으로 관심이 많은데
    오타 많은 소설 한숨밖에 안 나옴...
    일주일만 노력해도 오타 하나도 없이 출간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아름이
    작성일
    07.11.18 01:28
    No. 5

    문법까지 갈 필요도 없이 그냥 훑어만 봐도 나오는 오타 문제라면,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공장 무협에서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듯 한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출판사들을 보면 옛날 공장 무협출판사들이 이름 바꿔 나온게 아닐까 하는 이상한 추측도 혼자서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동탁
    작성일
    07.11.18 15:33
    No. 6

    음식을 만드시는 분은 맛은 없더라도 음식이 상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입니다. 기본을 지키는 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맛은 먹는 사람이 판단한다고 하고 일단은 먹을 수 있도록 상하지 않은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책 한 권당 오타, 맞춤법 등 틀린 게 몇 개 이상이면 불량 출판으로 분류돼서 반품처리 됐으면 하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놈팽
    작성일
    07.11.18 18:28
    No. 7

    그냥 그러려니하고 이해하세요.
    다만 아쉬운건 표지에 유치원용이라고 등급표시만 해놨어도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을텐데...
    요즘은 등급표시도 안하고 속이는 경우가 많아서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응큼한갱구
    작성일
    07.11.19 01:05
    No. 8

    갑자기 이런 기억이 생각 나네요 무협소설 보고 이거 책에 나왔던거라 오타 아닐꺼야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7.11.19 10:38
    No. 9

    나도 할 수 있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7.11.19 14:23
    No. 10

    전작인 '나는 칼입니다'부터 각혈했습니다. 나아진 게 없나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디페랑스
    작성일
    07.11.19 15:04
    No. 11

    유치원용 및 초등용 책들은 더 철저히 교정을 봅니다. 또 그래야 하지요. 자라나는 세대에게 잘못된 것을 가르쳐서는 안 되니까.
    이래저래 장르소설만 찬밥인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E.D noa
    작성일
    07.11.19 22:35
    No. 12

    '나는 주먹입니다.' 라고 쓰고

    '나는 지뢰입니다.'라고 읽어야 할까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광검마우스
    작성일
    07.11.20 01:39
    No. 13

    요즘이 아니라 예전 부터 이런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설의 주 독자층이 20~30대 가 아닌 10대가 주가 되면서 이런 소설 들이 범람하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벤볼리오
    작성일
    07.11.20 04:53
    No. 14

    L.E.D noa 님 정말 촌철살인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디오스
    작성일
    07.11.20 17:45
    No. 15

    좋게 표현하고 싶어도 서론이 너무 불쾌하군요.

    오랜만에 할것도 없고 심심해서 특별히 기대는 안하고 킬링타임용으로 신간나왔다길래 책이나 본 자연인군님께는 그 작품도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사람도 독자라고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읽지도 않고 제목만 가지고 품을 논하는 덧글은 또 뭔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루루딘
    작성일
    07.11.20 23:27
    No. 16

    애초에 독자에게 기대도 안하고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하게 만든건 누구일까요? 양판소가 쏟아지는 지금 시장 아닌가요?

    그리고 별 기대 안 하고 보면 독자로서의 자질이 모자란겁니까?

    살다살다 별 희안한 소리 다들어보네요. 껄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루루딘
    작성일
    07.11.20 23:29
    No. 17

    그리고 100페이지도 못 가 중간중간 이름도 아예 통채로 몇단락씩 틀려주는 글은 내용과 상관없이 좀 까여도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7.11.21 01:46
    No. 18

    나는 칼입니다에서 나아진 게 전혀 없다면 안 읽은 게 현명했던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11.21 04:15
    No. 19

    레디오스님
    요즘에는 이런 사람도 독자라고 하나요? 라는 제목의 글을 한번 올려봐 주세요. 무슨 내용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다읽기
    작성일
    07.11.21 07:14
    No. 20

    기대 안하고 본다는 글이 기분 나쁘면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해야죠
    그동안 싸인 이미지가 기대하면 멍청한놈 되기 딱좋은 이미지인데
    요즘은 분위기엔 딱 적당한 수준의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래위의성
    작성일
    07.11.21 09:58
    No. 21

    음..태클을 살짝걸자면...
    오타때문에 작가의 수준을 결정하는것은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만..
    차라리 글로 비평을 하시고 오타로 덧붙여주셨으면
    요즘 나오는 책들에대한 괜찮은 비평이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11.22 00:04
    No. 22

    오타가 작가의 수준을 전부는 아니지만 일정이상 드러낸다고 생각하는데요.
    최소한의 오타수정도 하지 않고 원고를 넘겼다는건 자신의 글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는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선비홍빈
    작성일
    07.11.23 15:38
    No. 23

    여가시간에 취미생활을 즐긴다...
    지극히 정상인걸로 생각됩니다.
    일반 독자들이 알아차리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오타,비문은 꼭 잡아 주어야 합니다. 열심히 글을 써 놓고 이런 일이 생긴는 건, 1 년 내내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날 지각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남들이 이해는 하면서도 좋게 보지 않을뿐더러 작가에게도 나쁘게 작용합니다. 출판사가 보다 더 책임이 있겠지만 독자는 작가에게 실망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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