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담
작품명 : 쌍룡기
출판사 : 드림북스
일단 시작부터 할아버지란 사람이 할머니한테 맞아서 눈이 멍든 상태로 손자와 대화하는게 나옵니다. 그뒤로 몇페이지만 읽어도 이미 할아버지가 주인공중 한명인 사도관이고 손자가 주인공중한명인 사도무영에 아들이란걸 알수있습니다.. 본편이야기로부터 한참세월이 흐른뒤 본편을 회상하는 형식이죠..
주인공중한명인 아버지는 항상 아내에게 맞고 삽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죠 첫 시작부분부터 아들이 결혼을 안하겠다는 소릴했다고 남편을 두들겨 팹니다. 그것도 갈비뼈가 부러질정도로 말입니다..
그래놓고 하는말이 웃으면서 "화가나서 괜히 당신만 몇대 맞고 말았네요 이해하세요" 이게 부부에 생활입니까? 책을 읽다보면 상당히 자주 부인이 기분나쁜일이 있을때마다 남편을 때리면서 화를 푼다는게 나옵니다. 물론 둘다 무인이고 비무형식이긴하지만 부인이 남편보다 월등히 강하고 남편이 맞아주는것도 아니라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데 이걸 공처가라는 식으로 넘어가는게 어이가없네요.
거기에 자식한테만 영약을 퍼먹이고 남편은 영약찌그래기도 안줘서 15살도 안되는 자식보다도 약합니다. 남편을 계속 약하게 만들어 가지고 놀려는 심사인걸까요?
결국 남편은 자식과 가출을하고 이런저런일로 남편과 아들은 행방불명되고 거기에 남편은 많이 다칩니다.
부인이 이일을 알고난후 반응도 어이가없습니다.
남편은 어른에 무공도 강해서 상관이 없다며 상처를 입었는데도 걱정조차 아니 신경조차 안씁니다. 두명다 행방불명인데 자식걱정만 하고 자식만 찾습니다. 자신이 아들에게만 영약을 퍼먹여 자식보다 약한 남편인데도 말입니다.
여기서 도저히 더 읽지 못하겠더군요 1권 마지막 부분입니다.
이건 부부가 아니라 거의 씨받기위한 종마? 수준에 취급이라고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놓고 부인이 남편을 사랑하고 있답니다. 어이가없군요..
제가 남자라 맞고사는 남자를 이해를 못해서 쓰는게 아닙니다.
남편과 아내를 바꾸어 생각해봐도 남편이 무공약한 아내를 화풀이로 두들겨 패고 좋은거있으면 찌그래기도 안주고 자식과 아내가 없어졌는데 아내는 없는 사람 취급이라..
나름 이름있는 작가로 알고있는데 아직 결혼을 안하셨거나 애인이 없는 분이신가보네요. 아내나 애인이 있는 사람이 읽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남자가 매저키스트가 아닌이상 누가 같이 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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