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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古龍生
작성
12.03.22 15:30
조회
3,264

작가명 : 古龍生

작품명 : 사대마인의 비밀

출판사 :

전작 중원사흉에 이른 추리무협입니다.

정통을 고수하면서 이어나가는 이 소설은 처음부터 화끈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밋밋할 수도 있겠지만 가면갈수록 강도가 심해질 것입니다.

여전히 정통 추리를 따르고 있고. 기정(奇情)을 첨부하며 무협의 특유 싸움신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바탕은 추리입니다.

제가 여기서 구구절절 떠들고 잘난척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비평가 여러분들의 판단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정규연재란이 있습니다.

혹독하게 다루어주어도 상관 없습니다. 단 쓸데없는 비방이나 개연성 없는 비평은 사양하겠습니다. 비평에 일가견이 계신 분들의 비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고룡생 배상.


Comment ' 28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2.03.22 17:20
    No. 1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96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996
    </a>

    비평할 능력은 안되고.. 포탈열고 갑니다 ^^
    헤로도토스 님께서 잘 비평해 주시니 한번 쪽지 보내보시는 건 어떠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古龍生
    작성일
    12.03.22 17:58
    No. 2

    ㅎㅎ;; 감사합니다~!

    그래볼까 합니디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추(秘錐)
    작성일
    12.03.22 18:07
    No. 3

    다작보다 다독이 필요한 듯합니다. 글에 분위기가 없으며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古龍生
    작성일
    12.03.22 20:10
    No. 4

    다독이라... 다독의 결과는 무엇이죠?

    무협을 처음 읽었을 때 소년 군협지를 학교 도서관에서 읽었는데...
    그때부터 무협과 함께 생활했고, 고전 문학과 그 밖의 추리소설들로 밤을 새운 적이 살아온 팽생의 반은 될터인데

    다작은 무엇이고 다독은 대체 무엇이죠??

    그리고 개인 취향은 사절한다고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古龍生
    작성일
    12.03.22 21:42
    No. 5

    아이들이죠.
    때론 힘겹지만 힘들지 않게 장난을 치며 금세 잊어버린 것도 아이입니다.

    반복이라... 뭐라고 어떻게 설명하고 변명하기도 그렇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3.22 21:58
    No. 6

    아무래도, 매우 힘겹게라는 말과 상충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매우 힘겹다라는 말로 땀뻘뻘 흘리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갑자기 히히덕거린다고 하니 좀 난처한 것이죠. 경쟁하듯 열심히 오르는 것까지는 좋은데 장난을 친다는 장면이 매우 힘겹게라는 말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식으로 표현을 해도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읽을 때에는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대부분 읽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매우 힘겹게라는 단어와 뒤에 나오는 아이들의 행동과는 어울리지가 않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림이 좀 이상하게 그려진다고 할까요?
    글을 읽으면서 무리 없이 그림이 그려지는 글이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이죠. 그런데 그림을 그리다가 상충되는 단어로 인해 헷갈리는 것이죠.

    그리고 제가 느낀 것은 너무 글을 많이 꾸미시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상이 복잡해지고 읽어내려 갈수록 힘들어 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아직 이부분에서 자유롭게 못 해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독자가 알아서 상상하게 해야 할 부분과 작가가 표현해줘야 할 부분의 합의점이라고 할까요?

    저도 이것때문에 참 머리가 많이 아픈데, 최대한 적게 표현하면서도 독자들이 최대한 무리없이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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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비추(秘錐)
    작성일
    12.03.22 21:58
    No. 7

    정통 무협을 따르면 이미지가 고정된 인물이 필요합니다. 소림방장은 무공과 법력이 높고 남궁세가주는 무공과 자부심이 높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등장인물들은 각자 위치에 맞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할때 무협소설의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작금의 신무협은 이러한 정통의 분위기를 파괴한 것이 많습니다. 그것이 새로운 재미를 주는 긍정적인 면과 무협소설의 수준을 하락시키는 부정적인 면이 양립합니다.

    사대마인의 비밀이 정통을 따른다면 무협소설의 분위기를 갖춰야 할 것입니다.

    다독이 무협소설의 분위기를 각인하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고전무협의 다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하렌티
    작성일
    12.03.22 22:51
    No. 8

    프롤로그 부분.
    프롤로그가 좀 난감하네요.
    아무래도 다른 작품하고 이어지는 스토리 같은데,
    저처럼 배경지식이 전무한 사람한테는
    어떠한 이야기를 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초반에 수많은 등장인물.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소설이나 영화속 주요 등장인물은 7명이 이상을 넘지 않도록 조정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등장인물이 많아질수록 복잡해져서 캐릭터에 대해서 헤깔리고 일부 캐릭터는 무시한다고 합니다. 이 글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당연히 글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소설속에서 등장하는 캐릭터가 어떠한 인물상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집니다. 그러한 이 복잡한 상황은 독자의 집중력을 방해합니다.


    복잡한 상황
    글 보니 한개내지 두개의 챕터마다 인물이 달라지고 벌어지는 사건이 달라집니다. 어떠한 사건으로 진행을하고자 하는것 같은데, 복잡합니다.
    독자를 흥미를 끄는 메인 스토리가 있을 텐데 그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이 안됩니다. 그리고 읽는 내내 주인공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위한 스토리인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글의 서술형
    혼자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독자가 글에대해서 충분한 배경지식과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을 잘 알고 있다라 생각하고 쓰여진 글 같습니다.
    전 이글이 어떠한 세계관을 가지고 어떠한 역사를 가지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읽는 내내 작가님은 본인의 소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쓴 글 같았습니다.


    이 글이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혹은 자신만의 글을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대중성은 낮은것 같습니다.
    물론 읽는 내내 작가님이 대중성을 위해서 쓴 글 같지는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후에 출판을 위해서 다른 글을 쓴다면 보다 다른 방식으로 연구하셨으면 합니다.

    소설 자체적으로 보면 글이 어렵다보다는 상황이 복잡합니다.
    몇몇 주요 캐릭터에 집중하여 보다 간결하게 스토리를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또한 충분한 상황 설명이 보충되었으면 합니다. 글 초반에 본인 글의 세계관 역사가 어떠한지 그리고 어떠한 인물인지 등등 보다 풍부한 설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이 취향이긴 하지만, 글 초반에 확실한 주인공과 초반 글의 주요 사건을 독자에게 인식시켜줬으면 합니다.
    저는 소설을 읽을 때 어떠한 기준을 잡고 글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이 글에서는 그러한 기준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금구슬
    작성일
    12.03.23 02:00
    No. 9

    일반 독자의 눈은 필요없고, 전문적인 비평만을 원하시는군요. 저는 일반 독자이므로 딱히 비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읽다가.. 도무지 누가 주인공인지 몰라 집중이 안되서 힘들었습니다. 요근래 그렇게 여러 시각을 달리하는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이 있던데.. 역시 취향 차이인가 합니다,... 그런글을 재미가 없더군요, 몰입감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2.03.23 04:05
    No. 10

    음.. 이미 많은분들이 지적을 하셔서 늦은시각 들린김에 조금 짧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연재하신 분량의 절반을 조금 넘게 읽어보았는데요.. 분량도 많고 쓰시는 속도도 빠르신것같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글에 있어 작가님의 색채는 뚜렷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어요. 내용이나 구성도 십대고수, 사대마인.. 사대신룡? 이런 대조와 대칭관계가 좋았습니다. 왜 싸움이 일어나는지 왜 서로간에 제거를 하려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흥미도 유발시키고 있고요.

    그런데.. 일단 무엇보다도 우선해서 매우매우 중대하게 거슬리는 부분이 어체입니다. 시제관련해서요. -이다 와 -이었다 -였다, - 있다 와 -있었다 이 표현에 객관적으로 굉장한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의 글은 -이다 -있다 -다 -시킨다 이런식으로 9할 이상이 현재형어체를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부분은 종종 과거형 어체를 쓰고 있는데요. 이건.. 기존의 틀을 깨려는 새로운 시도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매우 중대하게 어긋나 있습니다.

    특히 이 글은 분명히 전지적작가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이 이상한 시제표현때문에 글이 3인칭 관찰자시점인것처럼 보이게 하고있어서 기본적인 소설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로 이렇게 only현재시제를 사용함으로써 관찰하듯 글을 전개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하려하셨다면 시점 자체를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서술하지 말으셨어야 합니다.

    지금의 방식대로 글을 쓰시려면 글의 문장을 -이었다. -였다. -있었다. -시켰다. 이렇게 고치시고 부분부분 정말 필요할때만 -이다. -다. -있다. -시킨다. 이렇게 써야 할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두 시제사용의 비중이 반대로 되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 정말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하시고자 함이었다면 작가시점부터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작가님 스스로 4장 안락공자편을 한번 읽어보세요. 이상하게도 제가 읽은 편중 유일하게 이 4장 안락공자편에서만은 또 과거시제 어체가 5~7할 정도 사용되고 있더군요. 그러니까 갑자기 답답하고 집중이 안되던 글이 확 와닿았습니다. 참 이상한게..왜 이편에서만은 유독 -이었다. -였다. 라는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방식이 갑자기 많이 사용된것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 문제가 너무나 중대하고 눈에띈다는 점만 제외하면, 사실 내용전개같은건 아주 괜찮습니다. 구무협과 신무협 중간정도에 있다고 해야할까요.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또 너무 가볍지도 않은.. 좋아요. 물론 군데군데 문장력이란 부분에서 조금 지나치다 싶은 부분들은 보이고 있지만요.

    예를들면 이런 부분이 있지요.

    *고독이 친구처럼 어깨동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고독도 그 친구를 두려워하는 듯 내부로의 침입은 자제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고독보다 더 무섭고 강한 고독을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작가님이 뭔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시려는것 같네요. 도전자체는 매우 좋지만 약간 어색합니다. 마치 두루뭉술 시를 쓴듯한 색다른 묘사방법인데,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칩니다. 게다가 이런 방식을 쓰는것 자체는 좋다고해도 그 방식이 일관되게 자주 등장하는게 아니라 '평범한 글' 이 쭉 계속되다가 너무 뜬금없이 시적인 묘사가 툭 튀어나온다는 느낌이에요. 시적표현은 좀 더 가볍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그의 곁에는 마치 고독이라는 이름의 어두운 그림자가 가까이 따라붙어 있는듯 했다.

    딱 이정도 묘사만 해줘도 기존의 글들과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읽히게 들어가지 않을까요? 아무튼 이런 방식을 아주 자주 쓰시진 않으니.. 취향이 맞는분이라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내용측면에서 고칠만한 부분을 뽑자면, 주인공이 누구인지 분간하기 힘들다는 점이 있겠네요. 아무래도 사마씨를 버렸다는 그가 주인공인것 같으나 비중이나 존재감이 너무 희미합니다. 물론 글을 전개하시며 나올 이야기겠지만 역시 초반부가 너무 산만하다는 느낌이에요. 특히 이 인물 저 인물 이 장면 저 장면을 넘나들기가 심해서 독자로서 몰입하고싶은 한사람이나 한내용을 찾기가 힘든감이 있습니다

    게다가 내용적으로 그가 갑자기 가족들과 화목하게 잘 운영하고 있던 가게를 접고 강호의 혼란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좀 더 설득력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 목적이라고 스스로 말하면서도, 가족들을 떠나 무림최고가 되는 길을 갑니다. 이 사이에 약간 갭이 있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가족들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무' 를 추구하는 마음을 억누를수가 없다.. 이런식이라면 모르겠는데 가족들과의 행복을 위해 무림 최고의 무공을 배워 무림에 우뚝서겠다는건 좀.. 지금까지의 전개로는 이해가 안되더군요.

    덧붙여 추가적으로 문장의 띄어쓰기나 끊기는 사실 연재글이고 작가님의 재량이니 지적이라고까지하긴 뭐하지만 약간 그 정도를 줄이시는게 어떨가 싶은 마음입니다.

    음.. 너무 주절거린 글이되어버렸는데요. 오늘은 이만 자야하는 관계로 여기서 줄일까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쓰시고,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古龍生
    작성일
    12.03.23 08:27
    No. 11

    이 작품은 추리 무협이라고 밝혔듯이 주인공은 뒤에나오면 이제...
    나왔습니다.

    냉운월시리즈 아닙니까?

    제가 잘못한 것은 2권까지 연재하고 비평을 부탁드리는건데...
    사실 여기까지 아니 현재 연재한 것까지 읽지 않고서... 비평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느림의 무협이라고 했는데 역시`... 모든 분이 성급하군요.
    초반에 뭔가 보여야 한다. 그럼 제 작품은 아예 취향과 멀어집니다.
    제 작품은 느림의 미학을 즐길줄 아신다면... 즐독하실 것입니다.

    아무튼 많은 분들의 젖극적인 호응(반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古龍生
    작성일
    12.03.23 08:28
    No. 12

    아, 그리고 전작 중원사흉에서 연결된 부분이 다소 있었기에 이런
    괴이한 현상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 점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3.23 09:30
    No. 13

    고룡생님//
    비평을 요청해놓고 받아들이시는 자세가 조금 이상한 것 같군요.
    비평을 하신 모든 분들이 성급하다고 말해버리시면... 어쩌시자는 건지...

    도대체 비평을 왜 요청하신 건지요? 그냥 자신의 글이 훌륭하군요 하는 한 마디를 듣고 싶으셨던 건가요?
    그리고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 중에는 초반에 뭘 보여야한다는 말보다 다른 지적들이 더 많습니다. 그것들에 대한 말씀은 없으시고 단순히 자기변명만 늘어놓으시는 게 그다지 보기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비평을 요청하셨으면 우선 겸허히 비평에 대해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렇지 않을 거라면 굳이 무리하게 비평을 요구하면 안 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古龍生
    작성일
    12.03.23 10:43
    No. 14

    제가 성급했다고 말한 것 같은데요?

    2권까지 연재하고 나서 비평을 부탁드려야 했다고...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성급했다고, 제가!

    그리고 본인 취향이 아니라고 끝까지 읽지 않으시고 비평은 좀 그렇지 않나요?

    겸허해야 한다는 것은 정독하고 나서 하나하나 꼬집어서 비평하셔야
    겸허히 수용할 것입니다.

    일부분만 보시고 나서 비평하시면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이치가... 그렇지 않습니까?

    제 생각이 짧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2.03.23 10:48
    No. 15

    고룡생님.
    우선 다른 것보다 말씀하신 내용이 조금 달라 이렇게 무례하게 지적을 드립니다.
    위에 쓰신 댓글입니다.
    "느림의 무협이라고 했는데 역시`... 모든 분이 성급하군요."
    윗 글만 본다면 고룡생님께서는 본인이 성급했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읽어주신, 혹은 비평을 주신 분들이 성급하다고 말씀하고 계신 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3.23 11:15
    No. 16

    고룡생님 문장과 관련된 것은 굳이 정독하지 않아도 처음 쓴 글과 가장 최근에 쓰신 글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보고 문장 관련 해서만 평을 드린 것이죠. 글은, 특히 추리라는 것을 글로 읽게 되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합니다. 머릿속에 그려지며 그 상황이 일목요연하게 박혀야 하는 것이죠. 추리는 더더욱 그렇죠.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짠 하고 보이게 될 것들이 '이건 또 뭐야'라는 생각만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고룡생님의 문장은 확실히 보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상상하는 게 힘들단 말이죠. 그래서 힘을 좀 빼시고 좀 더 잘 그려지게 써보시라고 조언을 드린 것이고요.
    고룡생님의 글은 물흐르듯 생각하면서 편하게 읽히는 것이 아니라 자꾸 딱딱 막히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내용상 구성에 대한 것이야 저는 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지만, 문장에 관련 된 것만큼은 고치는 것이 훨씬 낫다고 판단합니다.

    왜 사람들이 글을 편하게 못 읽는지,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지, 그런것들을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제 관련한 것은 고룡생님이 잘 못 생각하신 듯 합니다.
    고룡생님은 본인을 위한 글을 쓰신 겁니까. 읽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글을 쓰신 겁니까.
    본인을 위해 글을 쓴다면 더 이상 말을 한다고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읽는 이들을 생각하고, 독자들의 비중이 더 높은 상태로 글을 쓰신 것이라면, 읽는 이를 배려하셔야겠지요. 그런 면에서 시제 관련 한 것은 잘 못 되신것 같습니다. 읽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뭔가 자꾸 읽으면서 걸려서 짜증이 날 정도예요. 그래서 시제 관련해서 지적하는 것이죠.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법은 선생님 마다 다르지만, 본인이 정한 것이 있다면 일관성 있게 가르쳐 나가야 합니다.
    헌데 고룡생님은 이방식 썼다가 다음날 또 이방식, 그 다음날 또 이방식...
    어느 정도 하나의 방식으로 꾸준히 해보지 않고 너무 자주 바뀌는데 학생들이 제대로 학습을 할 수가 있을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고룡생님만을 위한 글이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에게 더 비중에 높게 맞춰져 있다면 고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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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비추(秘錐)
    작성일
    12.03.23 12:17
    No. 17

    개인 취향에따라 지적을 가려받으실려거든 비평요청을 하지 말으셔야 했습니다. 톡 쏘는 말씀에 반응하지 않으려다가 누적되어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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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3.23 12:30
    No. 18

    남이 그냥 비평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비평 요청을 하셨으면 좀 겸혀한 태도로 받아 들이시는 게 어떨까요?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마이웨이이신거 같습니다. 비평란에서도 활발하게 자기글 방어 댓글을 달던 모 작가와 태도가 놀랍다 싶으실 정도로 유사합니다. (웬만한 분들은 누군지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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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환장부르스
    작성일
    12.03.23 16:35
    No. 19

    이럴거면 뭐하러 비평 요청 하신건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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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冷面소召
    작성일
    12.03.23 22:16
    No. 20

    고룡생님. 기껏 비평을 요청하시고서는 비평에 대한 반응은 아주 삐딱하기 이를데 없고 자신이 한말이 분명히 적혀있는데도 부정하시는 이중적인 모습이 아주 눈쌀 찌푸리게 하시는 분이시네요.
    다들 더 좋은 글을 쓰길 원해서 힘들게 시간내서 소설을 읽고 비평까지 하는 수고를 보였음에도 그렇게 밖에 받아드리시지 못할거면 그냥 연재를 접고 개인 출판이든 문집을 엮든, 지인들에게 이메일을 돌리든 그렇게 하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Bellcrux
    작성일
    12.03.23 23:29
    No. 21

    노이즈 마케팅인가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2.03.24 07:52
    No. 22

    생각해보면 이건 비평 자체를 원해서 요청한게 아니라 이걸로 홍보해서 볼 사람은 보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 와중에 칭찬들으면 더 좋고.


    이런 의도로 썼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긴 하네요. ㅇㅂㅇ.. 다만 이럴시간에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게 더 좋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하규
    작성일
    12.03.25 08:11
    No. 23

    전체적으로 글의 문장이 어색하고, 어휘선택이 부적절한듯 보이네요.
    서장에서만 예를들면

    ex) '강호는 폭풍의 핵처럼 고요하기만 한데 도리어 군웅할거가 일어난듯이 모두가 숨죽이고 있다.'
    이 문장에서 그런데라는 부사의 쓰임이 잘못되었습니다. 그런데는 화제를 전환할때 쓰이는 말입니다. 군웅할거가 일어난듯이는 꾸며주는 말이므로 문장에서 생략해보면, 강호는 폭풍의 핵처럼 고요하기만 한데 모두가 숨죽이고있다. 누가봐도 어색합니다. 그리고 군웅할거란 단어는 많은 영웅들이 세력을 과시하여 서로 다툰다는 뜻인데 군웅할거가 일어난듯이 숨죽이고 있다 라는 말은 이해가 가질 않네요.

    ex2) '십대고수를 모조리 쓸어버리겠다. - 북마 장마 유대년 절필
    이 하나의 표어가 천하 방방곡곡에 나붙은 것이었다.'
    참 간결한 선전포고문입니다. 그런데 절필의 뜻은 알고계시는지....선전포고를 하면서 글을 더이상 쓰지 않겠다고 절필선언도 같이한건 아니겠죠? 그냥 장마 유대년 이라고만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리고 이런건 표어라고 하지 않죠. 표어는 대중이 집단행동을 할때 자신들의 요구와 행동을 간결하게 나타내기 위해 쓰는 말입니다.

    ex3) '동시에 약삭빠른 자들은 사대마인에 대한 자료를 쏟아내고 있었다.' 이 문장에선 약삭빠른 이란 말대신 발빠른이 맞지 않을까요?

    누가봐도 이상한 문장들을 예로 들었는데, 제가 보기엔 문단 나눈 기준도 이해가 안가고, 작가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문장을 좀 과도하게 꾸미려는 티는 나는데 미묘하게 어휘선택이 부적절하여 글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해석하는데 방해를 주어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할수있네요.

    그리고 1장으로 넘어가면서 작가님은 시제의 혼란까지 일으키고 계셔서, 가뜩이나 과도하게 꾸며지고 어색한 어휘의 문장들이라 읽기 힘든데 두배는 더 읽기 힘들고, 몰입을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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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천년그리고
    작성일
    12.03.26 01:57
    No. 24

    이거 완전히 홍보용 아닌가요
    애초에 비평 받을 마음은 없으셨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2.03.26 09:42
    No. 25

    비평을 원하는 게 아니라 칭찬을 구걸했구만요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3.28 11:14
    No. 26

    괜히 출판도 더 이상 안 되고......, 단권작가가 되는 것이 아니지요. 이 분 나이도 상당한 거로 아는데......, '다작' 하셨으나 대부분 조기완결. 글솜씨가 이렇게 안 늘기도 쉽지 않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3.28 11:16
    No. 27

    그리고 나중에 재미있어진다는 말은 무의미함. 나중에 내 책 재미없어라고 할 작가가 있을라나? 지금 재미 없으면 없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honolulu
    작성일
    12.03.28 23:28
    No. 28

    고룡생님이 단 댓글들을 쭉 봤는데 비평요청하시는분 맞는지 ^^;;
    다른사람에게 부탁해놓고 비평 하는 사람들에게
    이게 맞다고 우기는식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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