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무적이라는 작품...
무협지라면 보고나면 가슴이 뻥뻥 뚫리는 후련함을 느껴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한번 읽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그런 느낌을 위해서 저는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을 읽는데요...
그런데 이 작품은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작품입니다. 처음부터 주인공이 한 여자를 좋아하고 그 여자도 주인공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주인공에게 한 화공이 그림그리는 것을 알려주고 주인공은 그림에 빠집니다. 아버지 몰래 그림만 처그리죠. 그러다가 주인공의 찌질함을 보며 아버지는 주인공에 대한 기대를 버립니다. 그리고나서 주인공의 여친네 집안이 망해버리죠... 그리고 주인공여친은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진짜 전형적인 찌질이입니다. 여친이 사라졌는데 성격은 전혀 변한게 없습니다. 자기 힘 기를 생각은 안하고 여친 찾을 궁리만 하죠. 그리고 정보상인한테 사기당할 뻔하고... 차라리 처음에 히로인을 넣지를 말던가...아무튼 저는 여기까지 읽고 그냥 던져버렸습니다. 하도 답답하고 짜증나서 도저히 못 읽겠더군요... 처음부터 이런전개니 나중에도 뻔하더군요... 나중에 강해져봐야 저 찌질한 성격이 어디 가겠습니까? 전 그냥 포기했습니다. 기대한 작품인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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