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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대전기 11권

작성자
Lv.2 가엽
작성
09.02.02 22:00
조회
2,926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

정말 오랜만에 나온 열왕대전기이다.

11권을 보면서 카르마가 활동을 자제하고,

자신의 능력을 숨기며,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책이 반년만에 나왔는데도(더 오랜 기간일지도..)

옥에 티가 보이는 것이 살짝 안타까웠다.

읽다가 후반부에 타이슨이라는 마법사의 숨겨진 재산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정말 억울 하겠군.'

카르마는 마법 금속 재료들을 보고 질린 얼굴로 생각하였다.

타이슨이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죽은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갔다.

라고 나온다.

뭐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후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다른 마법사와 같이 싸우는데 소드 마스터 할로린이 성문을 깬 후 눈 깜빡할 사이에 그에게 달려왔다. 전형적인 실험실 마법사라 자신이 창안한 복합마법은커녕 기본적인 파이어 볼도 제대로 날리지 못하고 목이 날아갔다.

카르마는 스토리 대로라면 전투에는 참여 안하고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는데......그 멀리서 순식간에 죽어나가는 사람의 찰나의

억울한 표정이 보였던거냐? 라는 의문이 들었다. 확실히 작가님의

미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이번 화는 웬지 모르게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일관성이

없어보이는 점도 없잖아 있었다.

그래도 12권이 기다려진다. 빨리 좀 나왔으면..


Comment ' 13

  • 작성자
    Lv.59 빛무리
    작성일
    09.02.02 22:07
    No. 1

    카르마는 약간의 영사진기만 눈에 집중시켜도 멀리 있는 사람의 자세와 행동 습관까지 볼 수 있다고 11권에 확실히 나옵니다.
    그렇다면 표정도 당연히 볼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2.02 23:02
    No. 2

    어라 벌서 11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9.02.02 23:16
    No. 3

    빛무리님 댓글처럼 볼 수 있는게 맞을겁니다. 그 전에 멀리서 전투장면 생생하게 지켜본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엽
    작성일
    09.02.02 23:25
    No. 4

    음... 성문을 깨고 달려왔다라고 써 있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성 안에서 타이슨이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성벽까지 뚫고 투시까지 되서 보는 건 좀.. 이라고 생각해서 올린 글이고

    요. 하여간 그렇다 하더라도 -ㅁ- 그 표정까지 본다는게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2.02 23:28
    No. 5

    저도 그런 생각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빛무리
    작성일
    09.02.02 23:44
    No. 6

    성문을 깨고 눈 깜짝할 사이에 달려갔다고 했으니까 성문 깨지면 바로 보이는 정면에 타이슨이 있었다고 하면 말이 되지 않을까요?

    뭐 물론 작가님의 실수일 수도 있겠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띰띰
    작성일
    09.02.03 09:04
    No. 7

    카르마가 영사진기를 눈에 집중시켜면 멀리 있는것도 볼 수있고요, 또한 책본문에 카르마가 소드마스터의 움직임에 집중해서 관찰하는 내용으로 봐서는 전투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할로윈의 전투를 충분히 관찰할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사소한 움직임도 관찰하는데 하물며 보기 힘든 소드마스터의 전투를 그냥 지나치진 않았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2.03 13:36
    No. 8

    대충 대충 넘어가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비철금속
    작성일
    09.02.05 22:05
    No. 9

    256쪽 타이슨은 죽을 때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만한 금괴를 남겼으니...
    260쪽 타이슨이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죽은 것이 이제야 정말 이해가 갔다.
    282쪽 다른 마법사와 같이 싸우는데 소드마스터 할로린이 성문을 깬 후 눈 깜박할 사이에 그에게 달려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9.02.06 17:35
    No. 10

    비철금속님 글을 보니 이해가 가는군요. 확실히 카르마가 타이슨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죽었을텐데 문제가 있네요.
    옥의 티네요. 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노을진하늘
    작성일
    09.02.06 22:33
    No. 11

    왜 모른다고 생각하시는지 ;
    타이슨은 그쪽 성주이고 공성전 시 수성쪽의 대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타이슨의 얼굴은 지휘부 소속이라면 분명 다 알것이며 소드마스터 할로린이 성문을 깨고 바로 달려가서 죽인것도 그 때문이라 생각되네요. 타이슨의 위치의 문제는 그다지 문제가 안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사는게뭘까
    작성일
    09.02.10 04:51
    No. 12

    지휘관 얼굴은 알고 시작하는게 기본 아닐까요 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Trouble
    작성일
    09.02.11 02:00
    No. 13

    흠.. 지휘관의 옷을 갖춰입었으면 알겠지만.. 지금처럼 사진같은게 보급된것도 아니고 얼굴만 봐서 딱 알고 시작하는건 아니겟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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