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제 손에는 지금 열왕대전기 6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온몸을 휘도는 거부감에 오르가즘을 느낄 지경이군요. 그래서 잠시 딴지를 걸어볼까 합니다.
1.주인공은 루마카트라를 대지성사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휴경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문제가 결합되어있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궂이 루마카트라가 대지성사 때문이라고 강조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주인공은 계속해서 대지성사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대지성사->휴경x->루마카트라의 구조인것은 맞습니다만 대지성사와 휴경을 병행하여 행한다면 더욱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기타 여러 머리좋다는 인물들 모두 주인공의 말에서 오류(제가 오류라고 판단하는)를 파악해 내지 못하는점 또한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2.6권 73페이지에서 주인공은 "마법주머니에서 돌을 모조리 쏟아부었다." 라고나와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컨슈머와의 전투에서 계속해서 마법주머니에서 돌들을 꺼내더군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108페이지에서는
-그의 마법 주머니엔 슬링을 날리기 위한 돌들이 항상 들어 있었다.- 라고 나오며 슬링의 돌 공급을 정당화하는 표현까지 나와있습니다. 제기억상으론 마법주머니가 하나였다고 생각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혹은 여러개 가질 수 있을정도의 물건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겟습니다만.. 글쎄요. 전 오류라고 생각되는군요.
3. 어둠의숲 개간할 때 루마교도들은 어둠의 숲 멧돼지의 돌진을 창으로 찔러 막아죽입니다. 이정도면 분명 통나무보단 훨신더 강한 충격일텐데 이후 다시 통나무로 훈련하더군요. 사실 저 충격을 견디는것부터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요.
최대한 논쟁이 날만한것은 줄이고 확실히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는것들만 추려서 올렸습니다. 전에도 한편올렷지만.. 이번에 다시 6권을 읽으며 이렇게 올리게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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