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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전차남자
작성
11.12.14 17:23
조회
3,902

작가명 : 강한성

작품명 : 개천에서 용났다.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8권은 도가니를 생각나게 하는 내용이다. 물론 표절 얘기는 절대로 아니다. 그냥 성폭행에 관련된 이야기라는 것이다...어쨌거나 저쨌거나 나쁜놈들은 권력자들이고 주인공은 열심히 마법을 써가면서 사건을 해결한다. 이 소설의 백미는 역시 자백마법!!! 거짓을 말하면 죽을 것같은 고통을 느끼게 되어 범죄자들은 버티다가 결국엔 술~술 사실을 털어놓는다. 물론 권력자들의 힘든 대단하기 때문에 인공이가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며 마법을 써야한다. 계속 이런 패턴이지만 그냥 무난하게 읽히니까 보게된다. 현대판타지의 지뢰밭중에서도 그나마 볼만한 것이다. 출간주기가 빠른편은 아니지만 이런 굵직굵직한 에피소드만 계속나열한다면 100권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시장이 그렇게 놔두지 않을 것이지만...

그런데 주인공도 정에 약한 동물인가보다. 아들이 사람을 죽이는 사고를 냈는데 엄마가 뒤집어쓴다. 엄마는 시한부 인생이고...주인공은 딱한 사정때문에 모른척하고 사건을 종결짓는다. 아들이 자수를 하려고하자 못하게 한다. 아무리 권력자의 비리나 악행을 벌주는 모습이 시원시원하다고 해도 가난하고 사정이 딱하면 봐주려는 모습에서 주인공에게 실망했다. 물론 인간적이기는 하지만 일관성이 없다. 죽은 사람은 무슨죄인지 원....어쨌거나 연예계 스캔들이 마지막 사건이 될 것 같은데 언제쯤 터뜨릴지가 궁금하다.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2.14 19:18
    No. 1

    다작하시느라 힘드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1.12.14 19:56
    No. 2

    오히려 마법의 힘을 적극적으로 활용못하는게 좀 그렇더군요..
    가지고 있는 힘이 엄청난데 ...거기서 멈뭇거리는게 답답함만 남아있
    습니다...
    가지고 있는 무기는 엄청난데 정작 사용하는게 소도하나 들고 싸우는
    느낌?? 시원하게 전개하면서 답답함을 뻥 뚤어줄것을 기대햇는데..
    그냥 제자리 걸음 이라는 느낌만 나던군요....
    마치 명탐정 코난이나 김전일을 보는 느낌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거나ㅎㅎ
    작성일
    11.12.14 20:30
    No. 3

    일관성이 없음. 결국 주인공이 정의임.
    검사월급으로 산다는 인간이 친구 이용해서 돈 벌고
    자기 식물인간 만든 사람은 쥐어패서 식물인간 만들고 돈 뜯어내기도 하죠.

    주인공 마음에 들면 범법자라도 용서해주고,
    주인공 마음에 안 들면 마법까지 쓰면서 처단합니다.

    문제는 법이라는 잣대는 객관적으로 고정된 잣대인데, 주인공이 엿장수 마음대로 늘였다 줄였다 하고 있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역겨운 이중잣대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12.14 21:05
    No. 4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전 주인공의 처벌기준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진짜 나쁜 범죄를 저지르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주인공이 마법을 써서라도 해결하지 않으면 절대 처벌할수없는 상황이 계속됩니다.저도 황혼몽상가님의 말에 동감입니다. 마법의 존재가 너무 약하게 나오는것이 아쉽더군요, 이왕나오는것 좀더 다양하게 썼으면 하는데 그런데 결국 8편에서도 마법이건 뭐건 별의 별 방법을 다 동원하고도 마지막에 실패해서 동료의 희생?으로 성공하고 결국 권력에 굴복한것이 씁쓸하더군요 다음편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통쾌한 맛이라도 제대로 살렸으면 합니다. 솔직히 윗대가리들이 거의 전부가 너무 썩어문드러져서 주인공이 한일은 딱히 문제로 보이지도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소슬비가
    작성일
    11.12.14 21:30
    No. 5

    억지가 약간 있긴 하지만, 아들이 사고쳤습니다. 무보험입니다.
    엄마는 종합보험이고, 암으로 몇달 못삽니다. 엄마가 자수합니다.
    피해자는 진실이 밝혀지면, 보상 못받습니다. 가해자가 가난해서.

    가해자를 벌해야 마땅하겠지만, 피해자 사정과 자수한 엄마의 마음을 생각해서 그럴 수 있지않을까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1.12.14 21:43
    No. 6

    100권도 가능하다... 욕인가요, 칭찬인가요?;
    제가 보기엔 욕 같은데...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1.12.14 21:58
    No. 7

    보다보면 스토리가 있는게 아니고 옴니버스처럼 계속 사건만 나열한다는 느낌을 받을떄는 꽤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land
    작성일
    11.12.14 22:37
    No. 8

    출판사에서 종결압박이 가기전까진 사건해결하는 에피소드만 나올겁니다. 거의 확신이죠. 물론 종결은 첨에 깔아둔 연예인떡밥 회수하는 걸로 하겠지요. 8권 돈주고 읽지 안았읍니다.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시간이랑 합쳐서 제껄 투자하기엔 아까운 글로 보여서요. 7권까지 읽은게 왜이리 억울한지 쩝...

    제 머리에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1.12.15 08:36
    No. 9

    사람 식물 인간 만들어 버리는게 나쁜 범죄가 아니라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1.12.15 10:22
    No. 10

    원래 주인공의 검사로서의 마지막 일은 연예계 마약사건이었는데 이 사건과 비슷한 비중을 가진 사건이 점점 늘어나네요......
    분명 검사로서의 일을 끝내고 완결낼건 아닐거 같은데 언제까지 끌고갈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북북이
    작성일
    11.12.15 20:28
    No. 11

    광선검으로 연필을 열심히 깍는 소설이죠 전 그렇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1.12.16 00:26
    No. 12

    개인적으로 파이어볼 날리는 소설이 하도 많아서 그런지 그나마(?) 육체적으로 해결하는 기미가 좀 보여서 차라리 현대물 파이어볼 소설보다는 이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왕 쓸거면 자백 마법 말고 다른것좀 쓰지; 파이어볼같은건 좀 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Khanel
    작성일
    11.12.16 22:32
    No. 13

    애초에 힘을 사용해서 자기 마음대로 해결하는 시점에서 공평성과 일관성을 기대하는 게 잘못인 듯합니다. 상황에 따라 자기 맘대로 결정을 내려버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하규
    작성일
    11.12.18 11:08
    No. 14

    주인공이 너무 역겨운 행동을 하길래 하차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ilphium
    작성일
    11.12.24 00:17
    No. 15

    작가의 팔랑귀와 줏대없음이 만들어낸 참사인듯요
    이책 1,2권정도는 킬링타임용 소설로 꽤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작가가 주인공에게 제한을 걸기 시작하더군요. 마법이 너무 난발한다는 비난이 있었나 보더라구요. 그때부터 이 소설은 이도저도 아닌 정채불명 현대 양판소설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원래 소설의 배경 자체가 말이 안되요. 마법으로 사회정의를 실현시킨다 라는것 말이죠. 하지만 주인공에게 제한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갑작스래 현실성 120%반영을 목표로 쓰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법을 현대 등장시켜 주인공 꼴리는데로 개판치는걸 보는게 이 소설을 선택한 이유였습죠. 하지만 주인공이 현실과 타협하고 마법은 찌질이로 전락되며 소설속의 모습과 현실은 더러운 세상뿐입니다. 뭔거 만족을 줄 요소를 작가 스스로 잘라내고 있습죠.
    이 소설의 결말이 어떻게 될 진 궁금하지도 않고 재목은 좀 바꿔야 할듯.
    개천에 지렁이 산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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