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공모작 노하님의 소수염화입니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여자입니다..^^*
이번에 제가 홍보하는 단편공모작들은 판타지,무협, 현대 초능력물 이렇게 3개가 되네요. ^^;
#내용#
배교의 밀실을 지키던 노인은 밀실에서 '활목관' 을 훔쳐 중원으로 달아나게 됩니다. 몇십년이 흐른후 그날도 강가에 나와 활목관의 비밀을 풀지 못하는 인생을 한탄하던중 강가로 상처입은 한여인이 떠내려 오는 것을 건지게 됩니다.
너무나 예쁜 여인. 어찌된일인지 여인의 얼굴만 보면 일어나는 음심.마공.
'혹시 활목관이 죽은 시체에게 반응하는것은 아닐까??'
관에 눕히고 죽일려고 칼을 들던중 눈을 뜬 여인에게 죽음을 당하고 떨어진 피에 반응한 활목관.
과거의 기억을 역행해 가며..보여주는 활목관. 마교에서 정파를 상대하기 위한 병기로 만들어지는 소수염화.아픔.수련들,자신을 아껴주는 사부님. 죽음. 그리고 배신.절절한 아픔을 간직한 소수염화에게 사랑은 다가오고.....
그녀에게 이젠 아픔은 없는 것인지...
#이소설의 특징#
1. 과감히 요즘 무협소설의 트랜드를 버리고 여성을 주인공으로 썼다는 것입니다.보통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의 흥행성 실패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역시 대표적으로 읽은 사람의 대다수가 남자이고 몇편 나왔던 소설속 주인공은 대다수 독자가 남자다 보니(아니면 대략 난감 ^^;)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기가 쉽지 않고 작가 입장에서는 여성의 섬세한 심리 묘사나 여성의 입장에서 글을 써야 하는데 그런 표현을 하기가 애매 했다는 것을 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글에서는 혹시나 작가님이 여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감정처리부터 묘사까지 너무나 잘표현하시던군요...(혹시 정말 여성이신건...^^*)
2. 우선..주인공의 수련과정이나 과거부분을 다른 소설과는 틀리게 '활목관'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과거역행(?) 하는 부분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부분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수련과정이나 성장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스피드 하게 전개 함으로써 본격적인 내용이 펼쳐지기 전에 지루함을 못이겨 떠날 독자의 눈길을 애초에 잡아둔다는점을 높이 평가 할수 있습니다. 초보작가 같지가 않아요...(아닐까??)
3. 글에 아픔이 있습니다. 아픔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동정.애잔함. 애증.이소설에서 느끼는 아픔은 정말 안아주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글을 통해 주인공의 감정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해주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요.감정몰입에 실패한것은 소설로써 자격을 잃어 버린거니까..이소설은 그런면에서 주인공에게로의 몰입감이 정말 좋습니다. ^^b
"행복'이란 애초에 나에게는 주어지지 않던것.
운명을 벗기위해 몸부림 치지만 결국 나에게 남은 것은 핓빛 소수뿐...
세상을 향한 소수염화의 핏빛 혈로가 펼쳐진다."
#결론#
아직은 회상부분에서의 내용입니다. 본격적인 내용은 소수염화가 활목관에서 일어나 자신의 과거와 복수가 주가 되는 내용이겠지요..
숨가쁘게 달려가기 위해 초반을 단단히 다져가는 과정입니다. 다들 보시러 오세요..늘 말씀 드리지만 초보작가님이나 베테랑 작가님든 글은 혼자서 만들어 가는것보다 같이 만들어 갈때 더 빛이 난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같이 오셔서 보시고 리플도 많이 다시고 의견도 많이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좋은 날씨속에서 좋은 주말..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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