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을 쓰다가 잘 안 적힐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게임소설을 자주보는데...
간혹 이런 부분이 있더군요.
주인공이던 조연이든...누구든지 간에..
자신을 레벨을 속이고 저렙파티에 합류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플레이를 하다가..
파티원들이 도저히 잡을 수 없는 몹을 만나게 됩니다.
피터지게 파티쫑나려는 순간...
고렙유저 한명이 실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고렙유저덕으로 몹을 잡고 파티는 한명도 안죽고 살아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합니다.
자신들의 렙으로 도저히 잡을 수 없는 몹을 잡은 고렙유저를 향해
다른 파티원들이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이죠.
심지어 어떤 소설에서는 욕설와 갖은 비방까지 하더군요.
왜 그러는 것일까요??
솔직히 그 고렙유저덕분에 자신은 렙따나 경치따를 안 당했는데 말이죠.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고렙유저 덕분에 고렙몹을 잡아 경치도 먹었고.. 아템도 얻을 수가 있었는데 말이죠.
저 같은면 고맙다고 할텐데..
소설을 보면 그렇지가 않지요.
다들 고렙유저를 불만을 가지고 바라봅니다.
고렙인데 저렙처럼 하고 다닌다고 그러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기보다 렙이 높다는 시기심일까요?
설마 시기심이라면 그 사람은 벤댕이 속알딸지(맞는 표현인가?)보다 못한 사람이고요.
현실 이야기를 한번 해보죠..
저도 예전 게임을 많이했는데요.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못해요/,ㅡㅜ
간혹 혼자서(전 솔풀을 좋아해요) 여러마리한데 다굴을 당할때..
지나가는 고렙유저가 그것을 보고 도와 줍니다.
그러면 얼마나 고맙습니까, 죽으면 경험치 떨어지자 아템도 잃을 수 있지.. 하지만 고렙유저의 도움으로 죽지 않았으니 말이죠.
당연히 고맙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요즘 게임소설을 읽어 보다가 문득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어서..
푸념식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그런 작품을 읽어도 그것에다가는 직접 뭐라고 의견을 제대로 적지 못하는 소심하기 때문에..
여기에 한번 올려서 고무판의 독자님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그럼.. 내일부터 시작되는(금요일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지만) 주말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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