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던 또하나의 무협작품이 마공에 빠져들려 하고 있네요. 이대 마공인 용병(표사)마공과 아카데미 마공 중 아카데미 마공에.............. 작가들이 쓸 내용이 없을 때 집어넣으면 한 두세권은 가볍게 우려먹는다는 그 마공.
대충 내용을 따져보면 고수인 주인공이 정체를 숨기고 일종의 교육(보통 무협에서는 무림맹 산하나 마교 산하)기관에 들어가고, 여기서 여자들이 꼬이기 시작하며 이때문에 시기하는 일부 인물들과의 마찰을 겪고, 또한 왕따당하던 녀석들과는 친구가 되고..................
너무나 이런 패턴의 소설들이 많은 탓에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그동안의 필력을 보아 이렇게 나가지 않을 것이라 여기지만..... 혹시나하는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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