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홍규 (처음 연재시에는 '툴킨'이였습니다.^^)
제목 : 하늬바람
연재장소 : F-world 환타지란 (http://f-world.co.kr)
작가의 작품소개 : 공권력의 탈을 뒤집어 쓴 타락한 자들에 의해 한 가족이 망가진걸 뒤늦게야
깨닿게 된 주인공. 그가 선택할수 있는 길은 과연 무엇일까?
제가 보기에 내용이 일반소설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환타지로 넘어 가네요.
각설하고, 군부독재시대 때의 안기부는 대학생들의 극심한 데모를 분쇄하기 위해 주인공을 프락치로 잠입시키게 된다. 그러나 주인공은 얼덜결에 시위의 한 가운데서 경찰에 연행된 평범한 고등학생일 뿐이다. 갖은 고문과 협박에 굴복한 주인공은 그들의(안기부) 의도대로 대학생이 되고 프락치로서 하릴없이 끌려다니게 된다. 이와중에 정보원으로서의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때 한 육군소령의 충고로인해 적극적으로 그러한 삶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주인공은 장교로서 군에 투신하고 2중3중의 프락치로서 생활해간다. 그 끝없는 시선과 감시속에서 말이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40대의 나이가 되어 갑자기 밝혀지기 시작하는 진실들.....분노한 주인공은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과 복수를 위해 드디어 칼을 뽑기 시작하는데.....
설명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정말 손에서 땀이나고 시선이 떨어지질 않네요. 강력추천입니다. 위 설명은 작품의 일부분만을 표현한겁니다. 현실에서의 이야기는 압권입니다. 단지 환타지에서의 이야기는 지금 한참 읽고 있습니다. 분량도 장난이 아니죠. 산지기와 허수아비 .....그리고 군신 체이슨 등등을 쓰신 분입니다.
고무림 연재작은 아니지만 너무 재미있는 작품이다 보니 같이 공유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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