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림투왕 4권에 대해서 아쉬운점

녹림투왕 4권을 기쁜 마음으로 읽다가 수하 한 명이 아녀자를 강간하고 관표가 처벌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것이 너무 작위적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섯가지 항목을 발표하고 바로 다음 챕터에서 수하가 죄를 저지른다는 것은 좀 작위적인듯..-_-;;

물론, 거기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완벽한 설명을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책의 내용만 읽고는 약간 미흡했다는 생각이 드네요-_-;;;

차라리 수하가 술에 취해 아녀자를 범했다 라고 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하는건, 너무 주제넘는 생각인가요?-_-;;

[취검取劒]

아, 근데.... 이거 아무래도 옮겨질듯...(써놓고 보니 게시판의 성격이랑 맞지 않는듯..? 그건 아닌가..ㅡㅡ;;)

[초우]

초우 2005-10-09 22:37:21 [del]
그 부분에 대한 작가의 변입니다.
그들은 원래 산적이었고, 책 안에 말했듯이 그 다음날은 아닙니다.
또한 오랜만에 밖으로 나왔으니 그들의 버릇 자체가 그렇게 쉽게 고쳐지진 않았을 것입니다.
혹여 그 이전에도 그런일이 있었다면 당시엔 그들을 처벌할 규칙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급을 안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입니다. ^^


이상은 작가의 구차한 변명이었습니다.

[유세이]

녹림투왕에서 정말 아쉬운 점은.. 관표가 제대로 된 산적이 아니란 겁니다.
정의를 추구하고 무림정복을 하려는 음모에 맞서 싸우는 산적이 어디있삼ㅜㅜ

[천무지인]

머신건님이 생각하시는 산적의 개념과 관표가 생각하는 산적의 개념이 다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