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6 사마난추
작성
05.10.22 01:30
조회
522

제 생각이지만.....

5~6년전 보다는 좀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출판을 해보진 못해서 작가님들의 고료나

출판사 관계자가 아니라서 판매부수 같은건 잘 모르지만.

책을 읽는 입장에서는 예전보다 작품이 활기차게 나오고

수준도 어느정도 이상으로 맞춰진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진지하게 읽는 소설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문학이 항상 진지 해야한다는건.. 편견이겠죠.

우리나라 언어교육의 문제점이기도 하구요.

워낙에 한, 슬픔, 비극, 사회비판쪽으로만 다루다 보니

문학은 당연히 그런것 이라는 편견이 콱 박혀버린건지도...


Comment ' 4

  • 작성자
    Lv.31 양거사
    작성일
    05.10.22 01:42
    No. 1

    흠.. 장르문학시장이 좋아졌음 좋겠군요..

    근데 진지한 독서라,,흠~

    흡입력있는 소설, 한자라도 놓치기 싫어서 꼼꼼히 봐야만 하는소설..

    이런 소설은 정말 드문것 같군요,,;;

    앞으로 시장이 님 생각보다 더욱 활성화되어서, 필력있는 작가들의 멋진소설을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음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10.22 02:31
    No. 2

    글쎄요.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영화의 예를 들면, 한때 양산형이 나오다 다시 침체하고 요즘 들어 올드보이니 김기덕 감독이니 하는 얘기가 나옵니다.

    음악의 경우를 보면, 들국화나 봄여름 가을 겨울, 서태지 같은 걸물이 나오는 시기가 기획사 중심으로 가면서 HOT, 핑클이 나오게 되자 요즘과 같은 상황을 맞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양이 는다고 질이 떨어지면 쇠퇴를 맞지만 반대로 양이 줄어도 질이 올라가면 성장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세상이 이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어떤 장르 (문학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예술을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대중 분야건 순수 예술이건) 건 간에 "작가 정신"은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 굳이 복고적인 냄새가 나야 제대로 된것이거나 파격적으로 흘러야 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모든 작가는 인기를 떠나서 자신이 왜 그 창작을 하는 가에 대해 뚜렷한 자기 주장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yaho
    작성일
    05.10.22 02:40
    No. 3

    전 오히려 지금 퇴보라 생각이 드는게..
    예전에 장르문학이라 하면 퇴마록이나 드래곤라자등 장르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번쯤 들어보고 그런 관심속에 책을 읽어보고는 하는.. 그런시대였는데..

    요즘엔 그 이상의 작품이 나와도 봐주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가는 기분입니다.

    대중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현재 범위내에서만 홍보가 되고 있으니.. 그러니 늘어날수는 없고 줄어들기만 한다 생각됩니다.

    경제적 여건으로 대여점도 문을 닫고 출판사는 책값을 올리고.. 책을 구입해서 읽던 독자들조차 책값의 부담에 구입량이 줄어들고..

    대여점만을 바라보며 책을 출판을 하는 현재 구조는.. 더 이상 발전할수 없다 생각합니다.

    구입하기에 부담이 없고 서점 곳곳에 최신서적란에 올라갈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훝어보고 그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면 관심이 많아질텐데 말이죠..


    p.s 잡담이 엉뚱하게 되버렸네요^^; 이래저래 현재 장르시장에 대한 마음이 너무 안타깝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롸휜
    작성일
    05.10.22 02:57
    No. 4

    제가 생각하기에도 거품만 늘어난다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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