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작가님 이름이 한자로 돼어있어서 '해원' 님이라고
읽는것 같지만 확신할 길이 없습니다. 틀리더라도
돌던지지는 마시길;;
요 며칠 게시판에 간간히 추천된 정검록을 염두해두고
오늘 읽었는데.....가볍게 읽을생각으로 읽다가
완전히 몰입해버렸네요. 음 벌써 자려고 생각한시간보다
4시간이나 늦어졌으니 ^^;
우선 이 글은 약간 무겁고 진중한 맛이 있습니다.
내용까지 말해드리면 재미가 없을테니 그에관해서
언급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아마 나이드신분이라면 더 즐기실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근래의 먼치킨도 아니고 그렇다고 코믹스러운 재미를 주는건
아니지만 무협의 '협' 에대해서 상당히 잘 표현한다고나 할까요
제가 표현을 잘못해서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겠군요
뭐 표현을 잘했으면 제가 작가에 도전했겠죠 -_-;
하지만 내용전개방식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느리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흡입력이 대단해서 저는 못느꼈습니다.)
내용전개가 뻔하지도않고 그렇다고 전혀 말이안돼거나
에측불가능하지도 않은 글의 전개도 좋습니다. 읽다보면
중간중간에 나오는 복선, 에측은 가능하나 확신할수 없는것에
나오는 기대감 같은것도 짜임새 있고 좋습니다.
작가님의 포부를 대충 들어보니 1부와 2부도 나누어져있더군요
그뒤에 3부까지 있을지는 저도 모르겟습니다만 1부와 2부의
주인공이 다른것도 왠지 영웅문의 방식을 떠올리게 하네요
이글에서 왠지 정통무협지를 떠올린 저로서는 그래서 그런지
더 향수를 느기고 애착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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