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기가 바람과 같고,
고요하기는 숲과 같다.
치고 앗을 때는 불같이 하고,
조금도 움직이지 않을 때는 산처럼 한다.
숨을 때는 어둠 속에 잠긴 듯 하다가도,
움직일 때는 벼락치듯 적에게 손쓸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곳 풍림화산이다..
그야말로 하늘의 위치에서 바닥끝의 무저갱까지 떨어져 버린 소년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기에 원하는 것이 없었던 그래서 스스로의 운명과 미래조차 관심이 없었던 소년은 모든 것을 잃고나서야 비로소 그것의 소중함을 깨닿습니다.
그렇게.. 소년은 한걸음 한걸음 고통속에서 배우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임영기 님의 풍림화산.. 거의 일년이 다되가도록 연재를 안하고 계시는데.. 흠.. 추천이라도 보게 되시면 뜨끔한 마음에 연재를 재계하시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희망을 가지고 이렇게.. 첫번쨰 추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글 읽는건 좋아하지만 읽는데 심취해서 리플조차 잘 달지 않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이례적인 일대사건입니다만은.. 선작란 구석에 조용히 잠들어 있는 풍림화산을 새삼 발견하고는 이런 글을 씁니다.... 글재주나 말재주 같은거랑은 거리가 먼 저에게 감히 용기를 내어 새글쓰기를 클릭하게 만든 분명 충분히 재미있는 글입니다.(혹여나.. 작가님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닥달좀 해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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