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 쓰기 시작할 때는 한 분이라도 댓글 달아 주시면 좋겠다...
그런 생각으로 썼는데, 이제는 달아 주시는 분들께 대답도 제대로 해 드리지 않으면서 계속 댓글이 많이 달리기만을 바라게 되네요.
스스로 좋아서 쓰는 글이니만큼 조회수 같은 거에 연연하지 말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 댓글만큼은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러면서도 칭찬이나 이야기 속의 인물들을 좋아해 주는 댓글에만 신경이 쓰이니 저도 참 어른 되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
처음 대학에 들어왔을 때 선배님이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고생을 많이 할수록 술맛이 달게 된다고요. 어렸을 땐 아버지께서 그 쓴 술을 왜 그리 즐겨 드시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왜일까요. 이제는 이해는 못해도 그 심중을 짐작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전 술맛이 쓰게 느껴지네요. 고생을 해도 한참 더 해야 될 모양입니다.
갈수록 횡설수설이 되어가고 있는-_-;
어찌 되었든 글 쓰시는 모든 작가님들 화이팅입니다. 특히 정순명님 얼른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아직 어둠의 노래를 다 읽은 것도 아니지만... 그저 그런 욕심이 들어 한번 끄적거려 봅니다.
아참, 마지막으로 곁다리 삼아 자추 비슷하게라도 할까요^^
정연란에서 '하늘과 땅의 시대'를 연재하고 있는 총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보기에도 미숙한 점이 많지만, 한번쯤 들려 주셔서 댓글이라도 남겨주셨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추워집니다.
그래도 이 날씨가 무색하도록, 고무판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으시기를 빕니다.
좋은 하루, 즐거운 한 달, 행복한 일 년 되세요.
- 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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