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무판에 있은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감히 몇분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 추천에 페이지당 3번 4번씩 올라오는 작품은 피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1. 지천우 님의 PIA
흥미로운 전개와 설정을 엿볼수 있습니다. 딱히 판타지다, 퓨전이다 결정지을수는 없는 작품이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첩보물과 판타지 그리고 손에 땀을쥐게하는 액션보다는 글 내내 긴장하게 만드는 작가님의 글솜씨가 눈에 띄는 군요. 참신하고 톡톡튀는 무언가가 느껴지는 잘 쓰여진 작품입니다.
2. 幻魔 님의 브레이브
지금 당장은 잠시 잠수모드이신듯 합니다. 스스로의 작품을 쓰레기로 비하하시지만 사실 알고보면 조아라 한곳에 충실하시려는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조아라와 고무판 두곳에서 충분히 성공할수 있을만큼 잘 쓰여진 글입니다. 게임이라는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왠지 이 글만큼은 자꾸 손이 가는군요.
3. 설경구님의 우뢰검
제 실력으로는 감히 추천조차 하기 힘들정도로 잘쓰시는 분입니다. 단지 글을 올리시는 속도가 느려서 집중하기가 조금 힘든면이 있달까요? 하지만 작가님의 공지를 보자면 최근 좋지 않은 일이 있으셨던 듯 하더군요. 작가님이 힘내시기를 빌면서.
4. 상월 님의 난향
지금 당장은 기말고사로 인해 연재가 늦어지고는 잊지만 정말 노력하시는 작가님입니다. 이미 어느정도의 글솜씨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시는 듯 하더군요. 이 글은 그냥 무협이라기 보다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스케일작은 전쟁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단지 지금당장 스케일이 작을 뿐이지 작가님에 의하면 곧 무림 전체를 놓고 이루어지는 전쟁과 그를 지휘하는 두 사나이간의 결전에 주목할수 있을듯 합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글 중 한편
5. 유니크블루 님의 나이트드래곤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부에 비해 1부를 훨씬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2부는 아무래도 조금 흔한 설정인지라... 하지만 작가님의 필력은 정말로 놀라운 작품입니다. 특히 1부는 정말 자리도 뜨지못하고 차마 화장실도 가지 못한채 앉은자리에서 모두 읽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유니크블루님의 필력은 흔한 설정도 무언가 뛰어난 느낌을 글에 주는군요. 또한 집필속도는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뛰어납니다.
6. 임진광 님의 무공총람
놀랍습니다. 무공총람이라는 한 질의 비급을 모으기위한 모든 사람들의 질투와 시기, 그리고 계략과 그를 둘러싼 더 큰 음모들. 정말 세부한 설정에서 전체적인 그림까지 어느 한군데 나무랄 데 없는 수작입니다.
이외에 한담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추천작들을 제가 다시 추천하자면 (제목만 나열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목 나열 순서는 제 선호작품에 나와 있는 순서입니다.)
선무
절대비만
우화등선
점소이작삼
더킹오브라이프
곤륜산
양말줍는 소년
더파이트
리바이어던
밥오(sangtastix)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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