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연란 용현님의 [소가랑랑] 추천합니다..
바로 아래 추천글이 있는데도 이렇게 다시 추천하는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어서 입니다..아랫글에서 못다한 자랑을 더 하고싶게 하는 글이거든요^^
소가랑랑은 소가장의 두 아이들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들 그리고 문장들이 모두 절제되어 있어서..그 절제된 감정의 이면을 발견하게 되면 더욱 가슴에 와 닿는 글입니다.
그래서 인지 지금 펼쳐지고 있는 두 아이들의 고난에 더욱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은 글이네요..
분명 지금까지의 연재분은 서정적이고 잔잔하게 절제된 이야기들입니다..하지만 조금은 두렵습니다...이 잔잔함이 끝나고 점차 절정으로 치달앗을때...그 격동을 내가 이겨낼 수 잇을지..^^*
이제 조금씩 미래에 대한 암시들이 나오고..(정말 글 속에 꼭꼭 숨어있어 눈치 채기 힘들기도 하지만) 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단계이지만
아이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이야기도 폭발력을 받게 된다면 단숨에 선작 순위권으로 수직상승할 만한 글 인듯 싶습니다..
이런글 미리 발견해서 먼저 알고 있었다는것..고무판 보석 사냥꾼들은 다 아시는 손맛이죠?!!
그만큼 기대되고 설레이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ps : 여타 무협처럼 단숨에 읽어내려지는 소설이라기 보다는 잔잔히 아껴가며 보게 되는 소설입니다. 20대 중반 이상 연령대에게 강추..
전 30대 초반입니다.(탄탄한 글들만 읽게되는 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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