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던 비천 6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애초 10권을 목표로 했던 비천이었던만큼 어느정도 마무리까지
실어놓느라 분량이 꽤 되더군요..370페이지 정도... 일반 권수보다
90페이지는 더 많은 분량이었습니다.
내용은 역시 비천이다!! 라는 즐거움을 가득 안겨주었습니다.
경공, 암기술, 구공(?) 밖에 없어서 어쩐지 아쉬움이 많던 비천이
거기에 폭풍일보와 폭풍일권을 깨닳아 약간은 약기만 했던 모습에 강력한 모습을 더해 더욱 멋진 주인공으로 거듭났습니다. 더불어 회회비도 얻구요... 그리고 드디어 비천신마의 칭호를 얻었습니다.
비천6권 재미있었습니다. 그자리에서 2번 연달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권왕무적에 버금가는 소설이라고 생각할만큼 재미가
있는 소설입니다. 다만 초반부분이 다소 약한감이 있어서 생각만큼 책이 많이 안나간듯 하더군요. 후반으로 갈수록 탄탄해지고
재미가 커지는데 이런 비천이 6권 '완결'로 마감한다는게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엔 대미라고 써있더군요. 다만 작가후기에선 1부완결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작가님께선 2부로 계속이어가실 생각이
있으신 듯 하고 출판사는 상황을 봐서 할지 안할지 확신을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비천 한창 재미있는 중에 끝이 나서 아쉬움이 너무 남는 소설
이었습니다. 지금 느낌으론 기-승-전-결 중에 기-승 까지만
가다 중지된 느낌이 들더군요..
가능한 가까운 시일에 비천 2부를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작가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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