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랩소디와 눈마새 이후로 처음이군요...
갑각나비라는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그리고 또한번 좌절...OTL
정말, 따라 잡는 건 힘들겠구나... 라고 느낀 건 위에서 말한 폴라리스 랩소디와 눈마새 이후 처음입니다.
아니, 아예 불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환상문학보다는 순수문학쪽을 지향하는 입장인지라, 판타지를 쓰는 건 좀 더 글을 완성시키기 위한 글연습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생각을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환상문학이 순수문학과 같아질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렇다면, 그렇게 만들어 내는 사람 중 하나가 제가 되는 것도 좋겠지요.(물론 아직은 능력이 많이 모자라지만.)
지금 글을 쓰고 계신 모든 분들도 아마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 글이 더 있다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구하고 싶군요.
혹시, 정말 자신있게 내어 놓을 수 있는, 문학적으로도 완성된 글을 알고 계신다면 제게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저녁 되시길 바라며 잠시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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