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직 날 사랑하지 않는다.
그가 내게 느끼는 감정은 외지에서 생긴 친인에 대한 반가움과 고마움, 그리고 미인이라는 것에 대한 호감. 단지 그뿐이다.
조급해 하지 말자, 남궁수하.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은 그가 날 사랑하게 만드는 일. 호감을 사랑으로 바꾸는 일. 그에게 물과 공기와도 같은 존재가 되는 일. 이것은 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다.
천천히,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자.
-<4화 그녀, 객잔에서> 중
*제품명 : 정연란 치피의 <신온달전>
*제품설명 :
차가웠었지만 더이상은 차가울 수 없는 여자와 바보같은 청년의 사랑 만들기. 그 속에 서서히 엃혀들기 시작하는 붉은 달. 과연 그들의 앞날은!
*포인트 : 주인공의 바보짓의 끝은 어디인가!
*취급 시 주의사항 :
주인공이 상당히 바보라서 처음 보시는 분들은 까스X명수를 드시면서 보셔야 속이 좀 편안하실 겁니다.
헤헤 선작 150기념 자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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