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독자1.; 쟤 또 왜저래?
기존 독자2.; 몰라 또 심심한개비여.
기존독자3; 저거... 심심한게 아닌것 같은데...? 저거 한강다리 난간에 올라가는거 아닌감?
담적산; 글이 안풀려! 죽을거여! 잡지마!
기존독자 4; 잡을까말까 저거?
기존독자 5; 그려도 의리가 있는디... 근데 신발이나 좀 벗고 뛰어들라지 저거... 수도권 인구가 얼만디 한강에...
기존독자 6; 뭐, 그려도 용왕님 좋겄네.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온 인간인디. 저번에 토끼처럼 수술하니마니 입씨름만 하다가 낼샐일은 없쟎여-
일동합창; 그럼 잡지 말아야 하는겨?
지나가던 동료글쟁이;
"안잡아도 되여.저인간 입은 뜬당께. 월매나 입이까졌시믄 얘그로 산을 쌓는다고 필명을 짓겄는가 담적산, 아주 입만 까졌다는 별명이랑께.-"
잠시후-
풍덩-
이래서... 정연란에 있던 빙탑은 잠시 물속에서 고기들에게 연재를 하는 희안한 사태가 벌어졌다는 슬픈 전설이 생겼당께로!
얼레벌레... 두권분량이 채워졌습니다.
어느분이 중독성 있습니다...라는 인사치레성 댓글에 간이 튀어나와 자추를 날려본 담적산 이었습니다.
정연의 빙탑입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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