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판타지를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무협 매니아라 배신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고무판으로 변신 후 대량의 판타지 작품들을 보면서, 또한 쏟아지는 추천글에 혹하더군요.
여튼 여러가지 이유로 몇몇 꼭 봐야할 작품들을 끝내고 연재물에 손대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고무판 추천글을 참고로 했죠.
에밀리앙님은 제 생각에 아직 무르익지 않은 신인 작가님이십니다. 표현력이나 묘사를 보면 참신함이 뚝뚝 떨어지지만, 아직은 매끄러운 묘사나 호흡 조절 등에서 좀 미흡합니다.
긴장감이 팍팍 튀어야 할때 난데없이... 요상망측한 음악 배경을 깐 거만 봐도 알 수 있죠.
게다가 우리의 여주인공은 32살의 좀비님이시죠.
망측한 것을 입에서 쑤욱 빼서는 휘익 던져버리는.... 그런 여잡니다.
조연인지 주연인지 약간 딸리는 남주는 TV를 끌어앉고 뭔가 하는 인물이구요.
그럼에도 둘의 조화라고 해야할까. 다독여주는 정을 아주 멋지게 풀어간 작품입니다. 참신하고 약간 섬뜩한 서스펜스를 맛보고 싶으신 분에게 적극 권장합니다.
줄거리는 비밀입니다. ^^
자연란/일반에 있습니다.
에밀리앙님의 미세스 부두 벤젼스 그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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