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지없이 고무판을 열람하던 중, 메인화면에 보이는 금강님의 글, 거기에 아카식레코드가 있길래 선듯 마우스를 움직였습니다.
그동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카식레코드를 소재로 글을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이 글을 읽기도 전에, “쳇, 뻔하겠지?” “이것도 다른 것과 별반 다를 게 없겠지?” 하며, 조금 심드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글을 읽어가면서 점차 그 매력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추천을 남길까 합니다.
처음 쓰는 추천이니 만큼 어떻게 써야 할지 좀 난감하기는 하지만, 마음이 먼저 움직였기에 이렇게 남깁니다.
작가님의 뛰어난 구성력과 문장력이 덧보이는 글입니다. 비록, 그 흔하디 흔한 마법과 무공 같은 건 등장하지 않지만, 현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면서 또다른 감동과 재미. 그리고 흥미와 진지를 서사해 주더군요.
스토리의 구성을 간단하게 보자면,
어느날 ‘태’는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자신도 모르게 아카식레코드에 접속하게 된다.
그로 인해서 우연히 로또를 구입하게 되고, 사상 초유의 대박을 터뜨리며, 그 뒤로 그의 인생이 변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미래가 과거가 되고, 현재가 과거가 되는 이야기.
수많은 운명의 끈.
운명의 간섭자인 태.
모든 것은 그가 만들어 간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가 당신의 운명을 쥐고 흔들고 있다.
이야기는 미궁을 치닫듯 풀어지면서 점차 태의 정체가 풀어지기 시작하는데…….
제가 너무 길게 풀어 놓으면, 읽기도 전에 읽는 재미를 뺏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읽으면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은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박성인님이 풀어나가는 이 이야기에 함께 동참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여러분들도 그 세계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어서 여러분의 마우스를 움직이십시오.
“딸깍!”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