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시고 감잡으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다른 무협이나 판타지의 주인공과 헷갈릴수 있겠군요. 하지만 무슨 작품의 추천인지는 저~ 밑 마지막에 적겠습니다.
이 작품은 연재하며 여태껏 온갖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우선 소재가 친숙하지만 건드리기 쉽지 않았으며...
주인공이 너무 강하면 재미있게 쓰기 힘든데 너무 만능으로 나왔다는 점이죠. 하지만 점점 균형을 잡고 기존 소재와 엉키지 않게 그러면서도 독특한 설정과 개인적인 지향점을 융화시키시는 점이 상당한 매력포인트가 됩니다.
그 다음에는 말도 안되는 강대한 적이 나올뻔한 사건. 이건 오히려 독자들에게 의견을 묻고 반응이 안좋자 취소하면서 작가님이 독자의 의견을 참고하신 것을 좋게 봅니다. 하지만 그 먼치킨은 안나와도 어차피 주인공의 길에는 다른 역천의 인물부터 천하의 영웅까지 적은 많으니 밸런스에도 문제 없겠구요.
게다가 히로인이 등장하며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미소녀 애호증 파문과 일부다처제 지향파의 리플들이 요새 들어 중원 여성의 묘미인 남장여자 인물이 나오면서 극대화 되었죠. 뭐 저는 일부일처제 지향에 미소녀 육성 순수 순애파 이긴 하지만 개인 취향은 넘기고 객관적으로 이런 다수의 리플들과 의견들의 난무도 이 소설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일본 애니색이 짙다는 의견들이 띄엄띄엄 보이기는 하지만 그 점이 약간 단점이더라도 '애니메이션'이라는 것 자체가 쉽게 이해하고 접하는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듬어진 작품의 틀을 가진 이상 잘 다듬으시면 그 친근함과 연상력을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우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무슨 작품인지 거의 눈치를 채셨겠죠?
고무판 정규연재 '환마幻魔' 님의 '역삼국지' 추천 들어갑니다.
p.s:섣부른 개인취향, 내세우지 말자! 독자는 작가에게 강요하지 말자!(하렘및 로리등에 관한 리플들에 너무 휩쓸리지 마시길..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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