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되었다가 출판사가 망해 사장되는 줄 알았는데 작가님께서 다행이 곧은 정신력으로 완결을 맺겠다는 의지를 가지셔서 문피아에서나마 볼수있으니 다행은 다행인데...
개인의 사정으로 11일까지 연재가 지연될 듯 하다는 글을 보고 기력이 저하된 나머지 저의 기운을 북돋아줄 새로운 작품을 찾습니다.
부디 문피아(아직 고무림이 익숙하다는... ㅡ..ㅡ;;)의 고수님들께서
바다와 같은 식견으로 저의 눈을 번뜩이게 할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해주십시요!
요즘 같아서는 선호작품에 뉴뜨는 것이 가뭄에 콩 나듯 하여 안타깝군요.
딱히 작품을 고르는 기준은 없습니다. 그냥 필 받으면 읽는 것이지요. 다만, 흔히들 깽판이라 부르는 작품들(요즘 들어서는 많이 보이지 않지만...)은 자제해 주십시요.
판타지도 좋습니다. 무협도 좋습니다. 로맨스 소설도 좋아합니다.(귀모씨의 스타일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다만(또 다만이군요~)
판타지에 드래곤이 중심 인물로 나오는 것과 ( 판타지에 드래곤만 나왔다하면 깽판으로 흘러가기에... ) 막무가내식 글의 추천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참고하시라고 저의 선호작들을 말씀드리자면
'무림초짜'님의 [청량문] - 현재 연중입니다. 고3인지라...
'상평'님의 [천지군림] - 출판한지라 연중입니다.
'BkPrince'님의 [영웅삼국지] - 여포의 호쾌한 모습에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역시 작가님이 안 보입니다.
'온제'님의 [이계신선] - 역시 출판작
'네크로드'님의 [차원침략자] - 요즘 한창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깽판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가님의 오묘한 글실력으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삼국지 로봇대전이라 평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오준욱'님의 [천마이계록] - 최근에 출판계약을 맺으셨다죠. 뭐 기존의 이계진입물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듯 싶으나 주인공 장천의 호쾌함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두 분의 작가분이 공동저술하고 있는지라 연재 속도가 제 기준에 많이 느립니다.
'월영신'님의 [화산신마] - 재주많은 자가 멍청한 자인척 하려니 고생이 심해보입니다. 하지만 점점 드러나는 주인공 적랑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두근거리는군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출판작이지만 출판사의 부도로 작가님이 다시 올리시니 3권까지는 책방에서 보시고 나머지 내용은 문피아에서...
어쩌다보니 추천이 되부렀군요. 쩝
여러분들도 한 번 위의 작품들 구경하시고 저에게 좋은 작품 가르쳐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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