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소설과 종교 관련글만 써오던 터에 이곳 어느 작가분의 권유로 판타지에 처음 손을 뻗어봤습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준비해오며 칼을 갈아온 첫 판타지입니다.
간단한 내용과 글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야기는 두 개의 1인칭 시점을 이용하여 두 가지 이야기 그리고 있습니다.
J이야기.
여주인공 "I"는 괴기한 사건으로 인해, 팔다리는 잘려나가고, 몸통과 머리의 일부분만이 남은 잔혹한 모습이 되어 "팀(TEAM)잔(殘)"이 속해있는 조직의 건물 앞에 버려지게 됩니다.
주인공 "J"는 참혹한 모습이 되어 돌아온 "I"가 아직 살아있음을 믿고 수천 군대의 상처를 "I"의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꿰매어 줍니다.
"J"는 "I" 들쳐 매고 사건의 진실과 "I"의 복수를 위한 피의 여정을 떠납니다.
V이야기
수용소의 시설에서 가축처럼, 아니 "가축인간"이라 불리며 키워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과 같은 모습이지만, 본질적으로 동물과 다름없이 본능으로 살아가는 무리입니다. 이 무리들 가운데 유일하게 인간처럼 [자아]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가 바로 두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V"입니다. V의 이야기는 신과 나와 세계의 관계를 중점으로 하는 반 종교적인 내용의 이야기입니다.
J와 V의 이야기는 각 챕터마다 연관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야기의 뒤로 갈 수록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두가지 이야기가 하나로 겹쳐지는 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호러나 스릴러 마니아 분들께 "스릴러와 호러의 재미가 뭐냐?"라고 묻는다면 아마, "긴장감과 반전"이라고 답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 겁니다. "잔(殘)을 통해 이런 것들을 극대화 하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자유연재- 판타지 란에서 연재하시던 대뇌분열님의
'잔'이 정규연재란에 입성했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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