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판타지&무협 한참 재미있게 보다가 요즘은 시큰둥했는데.. 이건 정말 재미있네요!! 여기 들락거린지 몇 년..만에 회원가입; 가입한 지 몇 달..;만에 처음 추천 위해 글 쓰는 겁니다. ^^
어제 추천 보고 한번 클릭한 후 끝까지 다 읽어버렸습니다. (지금 1부 완결.. 2부 빨리 연재해주시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자야 했는데 결국 ㅠㅠ
세계관은 판타지구요. 용(아직 직접적으론 안나왔지만;), 엘프(아직 몇 번 안 나왔지만;), 수인족 등등 보편적인 종족들도 등장하고, 작가님이 새롭게 창조하신 종족?들도 등장해요. 일반화된 판타지 세계관과 새로운 세계관이 조금씩 섞여있습니다.
시작은 한 무리의 일행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산맥을 넘어가려고 하면서 전개되고요.. 쫓기는 일행들의 급박한 상황 묘사, 실감나는 싸움 장면, 춥고 거대한 산맥의 분위기 등등을 잘 표현하셔서 지루하지 않고 계속 긴장감을 유지해요. 각 인물들의 사연도 적당히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풀어놓고 있고, 중심일행 외에도 흥미로운 등장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답니다.
어쨌든 스케일 크고 재미있는 소설 찾고 계시는 분들은 시간 많으실 때 보세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어느새 저처럼 정신없이 빠져들어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
단, 먼치킨물, 하렘물 좋아하는 분들은 별로일 수도;;
정연란 고명님의 바람의 인도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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