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옛 부터 아버지와 같은 넓은 품으로 은혜롭게 존재해왔으나,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선조들은 바다에 제를 올려 바다를 신격화하여 여러 신비한 민담이 많이 전해져 옵니다.
그렇기에 오래 된 펍에서 은퇴한 선원들에게 듣는 바다이야기라면 엄청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휴대폰이 판치고 광통신이 깔린 이런 시대에 그러한 것은 옛향수로 생각할 수 밖에 없죠.
그러나 기쁘게도 최근 들어 문피아에서 바다와 관련된 소설들을 많이 읽게 됩니다. 노인과 바다, 모비딕 뿐만 아니라 환상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
그러한 점에서 정말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추천할 로망은 1인칭의 시점으로, 술집 펍에서 듣는 선원의 이야기처럼 신나고, 통쾌하기만 합니다.
만화에서 나오는 모험가형 해적보다는, 정말 해적의 욕망을 내뿜는 해적과, 평범했지만 그 해적과 만나 모험을 시작하는 소년의 이야기.
햇빛 고양이님의 로망.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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