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
작성
06.10.23 20:50
조회
1,138

않고 싹(왕부터 신하까지) 죽이거나 아니면 멀리 아주 멀리(최소 울릉도 해남도 하와이 광등) 유배를 보내버리고 시작하는 것은 없을까요?;;;

많은 글들이 너무 기존의 세력과 타협하고 쓸데없이 정쟁을 하고...

정말 짜증나서 그런 부분들이 나오면 그냥 건너뛰고 봅니다...;

세력이 작거나 능력이 모자라서 라면 이해가 가지만...

더 큰 세력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존의 세력과 같이 동반해서 발전하는 것이 정말 맘에 안드네요...

아시는 소설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Comment ' 14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10.23 20:58
    No. 1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싸그리 죽이면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행정의 마비현상입니다.
    울 나라 -_)해방시 그,런 이유로 친일파들 죄다 다시 XX니까요.

    더 큰 세력이라고 해서 반대파들이 맡던 실무를 전부 아는것도 아닐거니까요 다시 파악하고 장악하기엔 너무 큰 혼란과 시간이 지나겠죠

    그래서인지 원하는 소설을 모르겠습니다.본 기억이 남아있질 않아서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j4359
    작성일
    06.10.23 21:06
    No. 2

    음 기존세력과 융화를 포기하고 싹 쓰러버린다면 그냥 영토만 바라고 모든 신민들을 완전히 일거에 쓸어버리는 형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데요. 그런 소설이... 설정중에 옛날에 그런 적이 있었다라는건 있어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세라프스
    작성일
    06.10.23 21:09
    No. 3

    출판된 '천군'이 그런식으로 진행되었던 기억됩니다만
    저하고는 맞지 않는듯한 글이라 읽지 않은기억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freedom
    작성일
    06.10.23 21:26
    No. 4

    '머나먼 제국' 은 대충 쓸어버리고
    자기 쫄병들 대거 등용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광해군을 복위시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
    작성일
    06.10.23 22:11
    No. 5

    천군과 머나먼 제국... 다시 읽어 봐야 겠네요... 고마워요...
    영토와 백성이 있다면 왕과 신하같은 구세력은 필요없지 않나요?
    물론 행정마비되고 혼란이 있을겁니다...;;;
    이승만이 친일파를 살려둔 결과가 어떻든가요?
    초기의 혼란과 손실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그 최소한에 구 세력은 포함되지 않아야 개혁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낚시꾼
    작성일
    06.10.23 22:25
    No. 6

    사람은 게임 소설의 npc가 아니죠.
    그 시대에 시간 여행자들이 나타나서 그런 만행을 저지르면 아마
    일반 백성은 사람 잡아먹는 오랑캐 도깨비가 나타났다면서 짐싸서
    산으로 도망가고 능력 좀 있는 사람들은 의병 조직해서 끈질기게 테러
    를 일으킬 겁니다.

    지금 당장 어느 천재적인 한국인이 생전 본적없는 단체를 이끌고 나타
    나 대한민국을 개혁한다고 해도 들어줄 사람이 없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10.23 23:13
    No. 7

    조아라의 신대한제국사가 가장 비슷하군요.
    정말로 다 쓸어버립니다. 왕도 죽이고.
    결국 연중 했지만.. 재밌는 작품이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랑유객
    작성일
    06.10.23 23:22
    No. 8

    우리가 예전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가정

    어느날 갑자기 우리와는 다른 곳에 있던 사람들이 나타나...

    우리가 지금껏 믿고있던 사람들(여기서 믿고있다는 의미는 여러가지가 함축된...) 다 죽이는(혹은 쓸어버리는) 사태 발생.

    그리고 처음 보는 (어디서 온 건지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세운 새로운 정부의 수립....

    과연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물론 그 새로운 정부의 사람들이 나중에는 우리 일반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는 해도... 일반인들이 그러한 사실을 알 수도 없을꺼고.... )

    굉장한.. 사회적 혼란... 아마 임진왜란이나 혹은 그보다 더한 상황에 처한 것처럼 나라가 망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말세다... 라는 식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rim
    작성일
    06.10.23 23:24
    No. 9

    에에. 관리까지 다 쓸어버리면... 그건 나라가 아니지요 -_-..
    다 쓸어버린다 함은 고지식한 유학자들을 쓸어버린단 말인데..
    그럼 주인공 패거리(이정도면 깽판이니 당연히 패거리)가 모두 행정능력이 있어도 4자리 수가 넘어가야 전 영토를 다 다스릴텐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아름알음
    작성일
    06.10.24 00:11
    No. 10

    난데없이 나타난 무리가 하루아침에 싹 죽이고 정권을 잡는다면, 당하는 백성 입장에서는 그런 나라는 자신들의 나라가 아니죠.
    아무리 정권이 누가 되던지 잘먹고 잘살수 있다면 장땡이라지만, 그런식이면 세계 최강국이거나 복지가 잘되는 미국이나 유럽으로 이민가는게 낫지요.
    내가 질문자가 말하는 방식의 세상에 살게되면, 그당시 양반이나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일반 백성이라도 독립운동이나 반체제 운동을 하겠습니다.
    결국, 기득권세력 싹 없애고 나면, 이어지는 수순은 대량학살.
    최소한 기존에 기 펴고 있지 못하는 기존정권의 반대세력이라도 포용하고 가야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06.10.24 01:56
    No. 11

    조선시대라면 양반계층이 아니라면 그런 반응은 별로 안나오죠....
    몇가지 떡밥 던져주고 양반계층 쓸어버리면 양반및의 계층이라면
    충분히 따라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륭
    작성일
    06.10.24 04:18
    No. 12

    대두난신/
    조선이란 나라를 너무 무시하시는 말씀이십니다. 조선이 비록 지배층이 사대부였다고는 하나 사대부만 없애면 밑의 계층은 생각없이 따라갈 것이라는 발상은 터무니없습니다. 그리고 당장 양반계층을 쓸어버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사대부는 조선 8도에 전부 고르게 퍼져 있었습니다. 조선 중기 이후 사대부의 근간이 된 사림 역시 출발은 영남지방에서였습니다. 전국에 약 1천여곳에 달하는 사원과 향교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양반들 모두를 그리 쉽게 잡아없앨 수 있겠습니까?
    한마디로 말이 안됩니다. 대체역사가 왜 대체역사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0.24 08:50
    No. 13

    개연성이 없으니까 다 안죽이는거죠. 생각해보세요.

    '나미래에서 왔어. 말들으면 이나라 무지 세게 해줄께. 안믿어? 죽어라.'

    바로 이 전개에요.-_-;그렇게 되면 엄청 복잡해지죠. 주인공들의 그런 반윤리적이고 말도 안되는전개의 심리와 그런결정을 반대하는 무리들과의 갈등에 끝까지 불복하는 지방유지들과 행정마비에 (게다가 생각해보면 그 지방유지들은 오히려 충신에다가 애국자임.).. 이런글은 재미있게쓸래야 쓸수가 없겠는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녹슨칼
    작성일
    06.10.24 08:51
    No. 14

    윗분 말씀처럼 조아라의 "신대한제국사" 가 가장 비슷합니다.
    댓글이 무척 난무했던것 같네요. 결국 딴지악플러 한명때문에
    연중하셨습니다. 뭐 기존계층을 전부 몰살시켰다기보다
    왕가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관리중 비리관련있는 놈들은 모두 처형.
    한마디로 양반계층엔 공포정치, 농민들에겐 선심정치였습니다.
    가능성을 떠나서 볼만은 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6735 한담 [추천]나를 미치게 하는 <광마> +9 Lv.96 팬이예여 06.10.23 1,055 0
56734 한담 [추천]부서진세계 [수정][수정] +22 Lv.99 노랑병아리 06.10.23 1,197 0
56733 한담 역시 바다 이야기하면... +9 Lv.1 서쪽으로 06.10.23 955 0
56732 한담 먼치킨 하렘 무협소설 추천(출판작) +33 마진(馬晋) 06.10.23 4,385 0
56731 한담 책 제목이 기억나지 않네요... +5 Lv.1 자가트 06.10.23 637 0
56730 한담 마도쟁패 도대체 언제쯤 출간하나요 +5 남해午鐘 06.10.23 885 0
56729 한담 [추천]더세컨드플로어 +4 Lv.64 Greed한 06.10.23 998 0
56728 한담 우리에게 언제나 충격을 주는 작품 +13 Lv.1 유월신 06.10.23 1,612 0
56727 한담 [추천]스키퍼 :만화 원피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17 Lv.77 솔라리 06.10.23 1,305 0
56726 한담 [원령변호록] 도대체 언제쯤 연중이 끝날까;; +6 Lv.52 황하일기 06.10.23 552 0
56725 한담 [작품공지] 자연판타지란 Dragon's Wife +2 Lv.1 로쥬엘 06.10.23 863 0
56724 한담 [질문]얼마전에 홍보글을 하나 읽었는데... +2 Lv.99 혈랑곡주 06.10.23 715 0
56723 한담 추리와 관련되 소설 추천해주세요~ +5 Lv.1 은둔소년 06.10.23 631 0
56722 한담 그림자 후견인 추천!!! +8 Lv.1 豚神 06.10.23 939 0
56721 한담 [추천]스키퍼 by 진부동 +6 Lv.75 LuFiX 06.10.23 1,280 0
56720 한담 마교.. +14 Lv.49 광란의밤 06.10.23 1,095 0
56719 한담 추천; 아르페지오 +4 무영신마괴 06.10.23 1,008 0
56718 한담 작연란에 연재 복귀~ +2 Lv.45 맨탱 06.10.23 435 0
56717 한담 로맨스물 추천좀 해주세요 +10 Lv.1 yang87 06.10.23 729 0
56716 한담 [플레이어] 추천 (경! 드디어 카테고리 획득 !축) +8 Lv.1 헬리오나 06.10.23 1,034 0
56715 한담 제목 좀 가르쳐 주세요 +3 Lv.1 동동동 06.10.23 443 0
56714 한담 햇병아리가 올리는 햇병아리 같은 글. +5 Lv.33 필영 06.10.23 526 0
56713 한담 바위나무 추~~처언~ +2 Lv.1 이온맥주 06.10.23 608 0
56712 한담 맙소사;; 이건 참 영향이 큰 작품이네요orz +6 Lv.24 Stellar별 06.10.23 2,004 0
56711 한담 여러분 기뻐해주세요!! +1 Lv.5 고일 06.10.23 489 0
56710 한담 오치님의 추야월랑만만리. +2 Lv.1 초딩헌터 06.10.23 618 0
56709 한담 노경찬님 신작"순백의 나이트" +4 Lv.2 별똥밥 06.10.23 860 0
56708 한담 성장소설 추천부탁드려요^^;무협으로.. +5 Lv.47 비운(悲運) 06.10.23 844 0
56707 한담 [추천] 아카식스트림 (정규연재란) (처음하는 추천..) Lv.1 달빛아래서 06.10.23 797 0
56706 한담 강유 [드래곤벨리] +10 Lv.94 백영(白影) 06.10.23 90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