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페지오(Arpeggio)
바람과 별과 꿈을 좇았던 한 해적의 발라드.
바람은 자유로운 방랑자. 바위와 산과 벌판과 도시와 마을과 강가를 스쳐지나와 마침내 바다 위에 섰다. 성황력 918년. 마법사들이 이 세계를 버리고서 사라진 이후 990년 되는 해..
그러한 시대에, 한 소년이 어느 배에 몰래 숨어들었음을, 그 소년이 운명을 조롱하여 세상의 끝을 크게 뒤흔들 것임을, 누구도 알지 못했다.
더스크의 아르페지오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과연 작연란의 아르페지오는 어떤 글일까요?
이야기는 그로부터 10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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