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조각'을 연중하신 클리어드님께서 새로운 소설을 들고 찾아오셨습니다.
제목은 '인도하는 현자'.
갑작스런 연중 소식에 가슴이 찢어져, 눈과 턱과 이마에서 무언가가 나올 것만 같았던 제게 있어서 퍽 희소식이었습니다.
네.
그것이 이 소설을 처음 접한 발단…일까요.
여차여차해서 그렇게 이 소설-'현자의 조각'을 보게 되었습니다.
재밌더군요.
재미있었습니다. '현자의 조각(스틸러)'과 같이, 전형적인 내용이나 전형적이지 않게 다가오는 판타지 소설. 전개가 깔끔하고, 갑작스럽지 않으며, 요새 스캔들이 심하던 개념군과 어이양이 가슴 따뜻한 러브 스토리를 연출하고 계시는 판타지 소설.
이번 '인도하는 현자'는, '현자의 조각'과는 다르게 퓨전 판타지 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주인공 '유서하'가 이계난입을 하는 내용입니다.(네, 공교롭게도 현재의 연재분이 그렇지요.)
망국 카이야스의 후손들과, 비밀을 가진(듯 해 보이는)주인공 유서하가 엮는 이야기.
정연란의 '인도하는 현자'. 추천합니다.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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