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런 소재들은 어떨까...

작성자
Lv.1 시크릴
작성
06.12.02 12:07
조회
482

서클OR클래스 는.. 너무 지겨우니까

이건 어떨까요. 작가 아니고 그냥 써봅니다. 양산이라고 생각되면 태클 부탁드립니다.

신명 신음 ... 신의 외침 기타 등등.. :

보통 이런류의 마법이 있습니다. 펌.!!펌펌펌

보기 쉽게 이곳으로 가셔도 됩니다.

http://cafe.naver.com/parandeser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840 여기입니다.

1.A타입

『음침한 지하감옥에서 발로그(Balrog)와 대치하던 노마법사가 갑자기 눈을 감고 중얼대기 시작한다.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그 주문을 모두 마친 마법사가 힘차게 지팡이를 치켜들자, 지팡이에서 눈부신 빛이 뿜어져 나오고,

발로그는 슬금슬금 후퇴한다.』

이와 같은 방식을 택한 것이 바로 A형 마법원리이다.

이 방식에서, 마법사는 대부분(정말 엄청 대부분)이 은둔 현자(그것도 늙은)이다. 그들이 외는 주문은

무성(소리가 없음)이나, 우리가 듣기에 그냥 개소리(?)로 들리는 마법언어로 추정된다. 그로 인해 이 방식은

매우 신비로워 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방식에서는 언어를 중얼거리는 행위로 인해 마법이 발동된다.

이 방식에는 마나(Mana)과 마력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이 빛을 밝히거나, 동물들을 호출하는 등

생활을 편하게(?) 해 주는 마법으로, 그다지 강한 위력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방식의 마법사는 거의 귀빈대접을 받을 정도로 극히 적다.

서클 등의 계급개념 또한 존재하지 않으므로, 고전형을 택한 소설의 경우 잡다한 설명

(이 마법은 몇서클의 마법이어서 어쩌구저쩌구 해서 불꽃이 나가는데 이거 파괴력은 어느 정도에염.)을 피할 수 있다.

원동력:불명, 수단:주문, 위력:극약

2.B타입

『파란 사막의 가디언들이 동시에 주문을 외치기 시작했다. '여명보다 밝고 거대한 힘이여,심연보다 깊고 어두운 권능이여!

그대의 힘을 여기에 빌어, 내 앞을 막는 사악한 무리들에게 죽음을!' 그들로부터 뿜어져나온 강대한 불꽃이 신전의 침입자들을 섬멸하기 시작했다. 』

이와 같은 방식이라면, B형의 마법원리라 할 수 있다.

이 방식에서, 마법사는 마법에 천재적인 소질을 지녔거나 신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다. 그들이 외는 주문은

고대어 혹은 공용어로, 보통 사람이 말해봐야 별볼일 없는 언어이다. 이 언어는 신에게 전달(혹은 언어 자체가 그 위력을 발휘함)

되고, 신은 그 권능을 마법사에게 양도한다. 이 방식은 특별한(멋있는.) 문장을 생각해 내야 하기 때문에

서술하기에 골치아프면서도 웅장하고 멋있다. 대부분의 '신성마법'은 여기에 속한다

이 방식에는 마나(Mana)의 개념이 '아주 살짝' 들어 있어, 마법사 자신만의 마법(필살기??)를 한두번 사용시

그 마법사는 지쳐서 헥헥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마력의 경우는 이 마나의 총량을 칭한다.

단 직접적으로 마나의 존재가 드러나지는 않으며, 이 방식에서 마법사로서의 재능은 혈통을 타고난다.

일부는 이때 타고난 혈통에 따라 바람술사 등의 호칭이 정해진다.

이 방식의 마법사는 그렇게 희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위치다.

서클 등의 계급개념보다는 고위 마법이니 전설의 마법이니 뭐니 해서 특수성을 강조하는 타입이고, 아류타입으로서

주문 후 시동어(기가 슬레이브!!!)등을 외치는 경우도 있겠다.  

원동력:마나, 수단:주문, 위력:주문마다 틀리지만 전설 어쩌구가 붙으면 무지 셈

3.C타입

『산적들이 파란 사막의 에인션트 가디언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마법을 쓰기 전에 죽여버려!!" 그리고 산적들의 도끼날이 가디언의 목에 닿기 일보 직전, 그는 얼굴에 조소를 띠며 낮게 말했다. "선 라이즈." 다음 순간, 가디언은 엄청나게 강한 햇빛에 죽어버린 산적들의 녹은 내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매우 간단한 듯하면서도 직접 서술하기에는 어려운 이 방식이 C형이다.

C형에서, 마법사는 마나만 많고 머리만 좋으면 마법사다. 그들에게는 주문이 존재하지만 계급이 높아질수록(혹은 친화력이나 두뇌가 뛰어날수록) 그 주문을 점점 단축시킬 수 있고 고위 마법사들은 다 필요없고 시동어로 마법을 발휘한다. 이 주문 혹은 시동어는 말하면 바로 마나가 힘으로 변환하는 재미난 방식이다.

이 방식은 마법사 한명이서 바람마법이고 화염마법이고 다 쓰기 때문에 마법사는 대부분 먼치킨이다. 이 방식의 마법사는 아주 개나소나 다 마법사이기 때문에 그 가치평가는 매우 엄격하다. 또한 마법학교가 등장할 정도로 후천적 성향을 띤다.

이 방식에서 마법사의 재능은 타고나는 경우와 훈련된 경우로 나누어진다.

이 방식에서는 마나와 마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방식에서 마법이 이루어지는 순서는 목표 설정(마법사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정한다.) - 마나 집결(마나를 전신 혹은 마법진에 모음) - 주문 영창(쏼라쏼라 어쩌구저쩌구 알랄라) - 시동어 말하기(미티어 스트라익!)이며, 여기서도 마력은 마나의 총량 정도이다.

물론 세세한부분은 소설마다 다르겠지요. 너무 따지지는 맙시다.

일반적으로 B형 마법이 많은 편인데요.  제가 그것을 좀 개조해봤습니다.

주문과는 상관 없이 신에게 기적을 비는 거죠. 신은 그에게 힘을 빌려 주고요. 주문을 하는 것은 집중을 위함일뿐. 그렇다고 신성마법은 아닙니다. 그 개념을 뛰어넘어 부탁하면 다 들어주는 거죠. 그렇다고 '똥닦아 달라' 같은 것까지 해주지야 않겠지만...  물론 믿음이 있어야 겠지만요. 그리고 믿음이 없으면 교황이라도 그렇게 할 수 없게 해놓는다면. 정말 그 신을 참으로 믿고 의지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겠죠.

신이 만능하진 않다고 보고 대충 여러명의 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XXX의 신은 XXX의 전문가이지만 .. 예를들어 불의신이면 불은 훨씬 잘 할 수 있지만 바람도 부를 수는 있다. 이정도.. 불의신이라고 불만 할 필요는 없는거죠.

그힘을 신명이라든가 신의힘이든가 해서.. 누구든 마음만 곧바르다면 힘을 얻을 수 있는거죠. 일명 나쁜 놈들은 나쁜 신을 위해서 그를 숭배하거나 하겠지요. 독고다이는 마법 없고 검술만 남는건가..

이 소재에 [눈마새]처럼 독특한 종족을 넣는 것도 괜찮을 듯한데..(항상 의문이 왜 모든 판타지에는 엘프 드워프가 있을까입니다. 종족 몇개 만드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며칠동안 계속 사색하다보면 적당한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그 종족을 꼭 '인간'을 기준으로 변형시킬 필요도 없겠지요. 예를 들어 광합성을 하는 동물이라든가...(아주 옛날엔 조그만 미생물로 있었는데 그때 동물들이 생겨서 잡아먹혀 곧바로 멸종했다고 합니다. 물론 가설.)

스토리를 만들거나 하진 않았지만 보니까 꽤 괜찮든데요. 어느 소설과 비슷하다거나 하면 바로 태클거십시오.


Comment ' 10

  • 작성자
    Lv.1 시크릴
    작성일
    06.12.02 12:09
    No. 1

    판타지에 마법이 있는 이유가 말 그대로 환상을 보여주기 위함이니 그래서 신의힘이라는 자유로운 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너무 정형화된건 재미없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em***
    작성일
    06.12.02 12:25
    No. 2

    자기글에 자기댓글 1나 달린 안습상황에 댓글을 차마 안달수가없군요..

    스크롤의 압박과 별로흥미가 가지않는 내용으로 읽기는 뭐하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닭집기인
    작성일
    06.12.02 12:29
    No. 3

    해리포터는 A타입, 반지의 제왕은 A+B타입이군요. 하여튼 좋은 내용 같습니다. 마법의 개념정리라 해야하나요. C형이 제일 많겠네요. C형이 클래스 단계의 기준이 되는 듯 하니까 말이죠. B형은 일명 어둠의 흑마법사라던가 빛의 성직자라는 족속들에게나 해당할 듯. 개인적으로는 A형이 제일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Piuforte
    작성일
    06.12.02 13:48
    No. 4

    으음 .. 소설마다 틀린 설정을 .. 저렇게 틀에 가두어 버리면 ..

    소설을 쓰거나 읽을 때 그리 좋지 않을 듯..

    딱히 양산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6.12.02 14:24
    No. 5

    똥 닦아.. 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뻘줌대마왕
    작성일
    06.12.02 15:13
    No. 6

    완전 반지의제왕 이네요 ㅡㅡ;ㅋㅋㅋㅋㅋ
    간달프와 발로그와의 싸움
    그리고 반지원정대를 구한 그리폰과 명마 ㅡㅡ; 저만이렇게 생각나는 건가용.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돌개차기
    작성일
    06.12.02 15:21
    No. 7

    미즈노 료의 로도스전기가 딱 B타입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검천칭
    작성일
    06.12.02 15:56
    No. 8

    엘프와 드워프에 관해서 인데....아마도 새로운 종족을 만들어 내면 묘사하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만약 그 새로운 종족이 주인공이거나 소설에 중요한 한 부분을 맡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저 신선함(?)을 주는 이종족으로서만 등장(?)할 때에는 일일히 설명하는 게 어렵잖아요?->저만 그런가요?-ㅇ-;;
    작가에게는 선명하게 형상을 갖춘다고 해도 독자에게 잘 전해질지 의문이고... 엘프나 드워프는 유명하니까 보는 순간 바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죠.
    그런 편리함 때문에 엘프와 드워프를 자주 등장 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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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Gandalf
    작성일
    06.12.02 17:22
    No. 9

    뻘줌 대마왕님, 그건 그리폰이 아니라 독수리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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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Piuforte
    작성일
    06.12.03 17:54
    No. 10

    .. 9번님 .. 아이디가 .. 덜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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