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들

작성자
류재한
작성
07.02.22 11:42
조회
994

*

혈인가인이란 무협소설을 쓰고 있는 류재한입니다.

서장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라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강간씬(?)

상황은 모두 종료 된 후의 이야기로 엮어집니다. 악인을 표현하기위해 불가피하게 독자분들에게 불쾌한 감정이입을 시킨 것은 어쩌면 글쓴이로써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왜 이런 글을 올리느냐하는 이유는 너무 예민해져 있는 독자분들의 마음을 저어해서입니다. 글쓴이가 엮어가는 설정상의 폭을 좁혀 놓지는 말자는 부탁입니다. 단지 서장 한 편의 내용을 보고 모든 내용이 그러한 것처럼 돌아서버리는 성급함은 음담패설에 예민해진 거부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색x괴x 이후, 예민함은 더 심해진 듯합니다.

적어도 글쓴이의 의도는 파악한 후에 그기에 대한 비판이나 외면이 있어야 옳지 않나하는 부탁입니다.

나쁜 것을 표현해선 절대 안 된다는 말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나쁜 것을 표현하고 그 것을 돌아볼 때 권선징악의 의미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주저 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대 음담패설을 늘어놓으려 글을 쓰진 않습니다. 처음 자연란에 글을 올리면서부터 이런 문제로 한 번씩 넘어져야 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악용하진 않았습니다. 더 이상 제 글이 [강간] 이 한 마디로 매도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담란의 재편이 있기에 그에 부응하는 의미로 참았던 속내를 조금 드러내봅니다.

그리고 이 글이 저의 자추성 글로 오인 되지 않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Comment ' 5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7.02.22 11:52
    No. 1

    자추도 상관 없습니다.
    작가의 작품의 근황이나 변 또한 저절로 자신의 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 마련이고 자추나 홍보가 되어버리는 것은 당연하죠.

    자추가 문제가 된다면, 스스로 떳떳하게 추천을 할 정도의 글이 남이 보기에 부족해보일 때 문제인 것이죠. 절로 되어버린 홍보라면 남부끄럽게 추천해버린 것도 아니고 그저 관심을 끄는 것일진데 뭐 어떻습니까? 작가분이 겸손하신 것도 좋지만 과례는 비례라 하였습니다. 소신있게 용건을 적고 뒤탈에 대한 소심한 모습을 접으시는 것 또한 독자들이 바라는 작가님들의 태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헤리엇
    작성일
    07.02.22 12:06
    No. 2

    혈인가인 좋은글입니다. 흡입력이 있다고 할까요? 모두 눈으로 확인해 주시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알딸딸
    작성일
    07.02.22 14:42
    No. 3

    앞으로 또 그런 장면이 나올까 싶어 돌아서버릴 수도 있겠죠..
    특히 저 같은경우 아버지의 구무협을 읽다가 그런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아 구무협을 꺼리게 됐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고 싶었는대 그런 장면을 소설에서까지 봐버려서 이만저만 충격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탁주누룩
    작성일
    07.02.22 18:20
    No. 4

    하지만 역시 불쾌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일뿐이지만 불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류재한
    작성일
    07.02.22 19:56
    No. 5

    ㅋㅋ 그 불쾌함이 참으로 징글징글 하군요 ㅋㅋㅋ
    네! 좋은 시간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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