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달의씨앗
작성
07.02.25 22:51
조회
6,683

1. 일단 소드마스터와 서클이 없다.

이러니 뭐가 뭔소린지 이해를 해야지. 이러니까 읽는 사람이 없는거다.

작가 이보셔.

나름대로 복잡한 체계 만들어 썼다는건 이해해주겠다.

그런데 그것도 남이 이해를 해줘야 되는거다.

알간??

2. 히로인이 없다.(아직까지는)

모든 소설에는 모름지기 히로인이 있어야 하는거다.

그런데 왜 히로인이 없냐??

히로인없는 소설은 단팥없는 단팥빵이고 컴터없는 피씨방이고 학생없는 학교다.

하긴 주인공 꼴을 보아하니 히로인 없는게 당연하겠지만 ㄲㄲ

3. 약해빠진 주인공.(현재까지는)

뭔 주인공이 할줄 아는게 힐질밖에 없냐.

자기 뺨을 날리는 놈들에게 한번 '이것들이 정신을 못차렸군' 하면서 검이나 마법으로 쓸어주는 맛이 있어야 사람들이 소설을 읽는거다.

그런데 네르타는 무슨 주인공이 한다는 짓거리가 겨우 고통을 참는거??

그리고 도망치는건 선수??

이러니 호탕한 맛이 없어 독자들이 읽지를 않는거다.

자 작가 알겄냐?? 그러니까 어디 열심히 써봐라. ㄲㄲ

어느정도 눈치를 채셨겠지만, 네르타는 제 소설 이름입니다^^

유머게시판에서 성공하는 소설의 법칙이라고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생각나 한번 써봤습니다 ^^

(카테에 추천으로 썼어요~)

그리고..사실 제 소설에는 없는게 많습니다.

하지만 제 소설에는 없는것들 사이에 들어가 있는 것도 많습니다.

본격적으로 내용 들어갑니다.

네르타 3화. 심장에 비친 보랏빛 그림자   연재가 시작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는 계속해서 니바스를 노려봤다.

니바스의 눈은 불타고 있었다.

차갑디 차갑게 얼어버려서 녹지 않는 눈이였지만 분노로 불타는 눈이였다.

'....눈은 살아 있군.'

[스윽]

그는 천천히 손을 풀었다.

그러자 벽에 짓눌리던 니바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허억.....후.."

니바스가 자기 목을 만지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그가 말을 걸었다.

"니바스라고? 너에게 거래를 하나 제안하지."

"........?"

니바스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너에게 하루 세끼 식사를 제공하고, 머물 곳도 제공하겠다. 그리고, 1주일에 15골드씩 개인적 용도로 쓸수 있는 돈을 주고, 만약 니가 사고 싶은것이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면 내가 사주겠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그러니까. 내 요구조건을 받아들인다면 넌 먹고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니바스는 속으로 생각해 봤다.

아직 저 남자가 요구하는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요구 조건이던 간에 니바스가 승낙해서 손해볼 것은 없어 보였다.

"....요구 조건이 뭐냐."

"간단하다. 날 따라 다녀라."

"....따라 다니라고? 노예로 일하라는 뜻이냐? 니가 개발하는 끔찍한 마법이나 물약을 내 몸에 시험하면 되는거냐?"

"아니다. 그냥 날 따라 다니기만 하면 된다. 난 그냥 여기 저기 떠돌아다니는 떠돌이에 불과하지. 가끔씩 말동무나 해라."

"그렇다면 나는 널 따라다니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거냐??"

"아니다. 도망가는것 외에는 무엇이든 할수 있다. 방법은 거래를 승낙하면 알게 된다."

그는 아직 니바스가 딱 필요 외의 말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였다.

곧 알게 되겠지만....

".........."

"그리고, 혹시 나중에 차후 생길수 있는 또다른 조항에 무조건 이행해라."

"뭐..뭐라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뭐 발가벗고 춤을 추라고 한다던가 이런짓은 시키지 않으니까."

"........."

니바스는 다시 침묵에 빠졌다.

어차피 돌아갈 곳도 없는. 갈곳도 없는 니바스였다.

그저 목숨만 보전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내 목에 줄을 묶어서 애완동물처럼 끌고 다니려는 거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너에게 나와 동행할것을 제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약간의 부가 요구사항도. 그 외

의 아무런 의미도 없다."

마땅히 할것도 없고, 약초 채집 도구도 모조리 잃어버린 니바스는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생각돼었다.

"좋아. 그렇게 한다."

그리고 니바스는 그 거래를 승낙했다.

"거래를 승낙하는가??"

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니바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승낙한다."

니바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내밀어 그의 손을 잡았다.

"좋아."

[턱]

그는 니바스와 잡은 손을 몇번 흔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간폐인으로 살던 니바스에게 갑자기 원조를 약속하던 사람의 정체는??

네르타 3화 출발합니다. 안전벨트를 꽉 매주십시오!!!!

배경지식 하나

독자 불변의 법칙 : 아무리 홍보를 해대도 독자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걸 뜻하는 말. 오직 독자는 읽는사람들의 입소문으로만 늘어난다는걸 의미한다.

(어흑 슬프다ㅜㅜ 며칠전에 선작도 하나 삭제당했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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