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극악의 연중과 연재를 반복해오던 동양판타지 백토지오제가 오늘 부로 완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기다려 주시던 분들도 이미 내용을 잊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반드시 완결을 내겠다는 양치기 소녀의 약속이 드디어 지켜졌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완결이 성급해 보인다면 그것은 제 필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결단코 시집못간 첫째딸 치우듯 다급하게 맺은 글은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은 12월 무렵 외전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만 또다시 먼 훗날의 이야기이므로 수이 약속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제를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몽현夢顯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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