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P2P 사이트 한 번 이용해 보지 않으신 분은 없으실 겁니다. 저도 해외에 살게 된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다만 당시 제가 있는 곳엔 한국식품점에서 공급하는 화질 죽이는 드라마 비디오밖에 없어서... 피디박스 시절에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위해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그 때는 방송국 홈페이지에서도 저용량의 다운로드를 지원했었지요. 그래서 별 부담없이 수많은 드라마를 다운로드해서 봤었습니다. 그러나 방송국 사이트들이 유료화되고 저작권 관련 법규들이 재정비되면서부터는 다운을 받아 보는 게 마음에 걸리더군요.
최근은 한국식품점 영상사업도 많이 발전해서 웬만한 영화들은 다 구입할 수가 있더군요. 씨디 같은 걸로 저렴하게.... 그 이후로는 영화 다운로드는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도 요즘은 안 봅니다. 시간이 없어서...;; 본다 하더라도 방송국의 유료 다운로드를 이용하는 것이 그다지 비싸지 않으니 그런 것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런 식으로 수요가 있다면 어떻게든 방법은 나올 겁니다. 금강님 늘 말씀하시는 대로 파이를 키우는 게 우선인데 불펌 파일이 돌아다니는 한 파이는 커질 수가 없습니다. 절대로~
불펌 공유는 황금알 낳는 닭을 사료값이 아깝다고 굶겨 죽이는 짓입니다. 잘만 키워 준다면 계속 좋은 작품들이 나와 줄텐데 말이죠!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