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도 집안의 창고를 뒤지다가 왠 무협소설 한권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해천풍운월 저자는 금강(필명)
출판년도는.... 무려 1995년.... 아하하하;;; 이거야 원 제가 5살때 나온 책이로군요.
가격도 5800원이고... 확실히 옛날의 향기가 묻어납니다.
1권밖에 없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보니까 재미있네요 +_+
예전에도 한번 창고를 뒤지다가(랜덤 보물창고;;)세로로 된 아주아주 오래된 무협소설을 발견했는데... 이거 한글이 반 한자가 반이라서 포기했다죠?
그래도 오늘 아침에 발견하고 2시간에 걸쳐서 다 본 해천풍운월은 엄청난 한자의 압박이 없군요 하핫!
이렇게 유명한 작품을 집안의 창고(!?)에서 볼 줄 이야.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하하핫! 오늘하루만큼은 누가 욕해도 관대하게 받아줄 수 있을 정도로 ㅎㅎ
아마 전권이 다 나왔으면 해탈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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