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지라 가끔 집에 무료배포되는 신문을 들고 올때가 있습니다
오늘 낮에 보니까 금요일자 석간신문이 있더군요
'city'라는 저녁에 배포되는 신문인데
뒤적뒤적 거리다 보니 새로나온 책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더군요
그런데 거기에 '얼음나무숲'이 새로나온 신간으로 자그맣게 소개가 되있더군요
왠지 모르게 참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간단하게 소개된 몇줄안되는 글이었지만 작가도 아닌 제가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내 선작에 있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ㅋ
혼자 신문을 보면서 히죽거리고 있는데 동생이 재미있는 기사라도 있나 물어보기에 '얼음나무숲'에 대해 얘기해 주었습니다
꽤나 관심을 보이기에 낮에 교보문고에 같이가서 한권 사서 동생한테 선물했습니다 ㅎㅎ
지금도 읽고 있네요 동생이...
그냥 좋은 글이 조금이라도 더 알려지는게 좋아서 끄적여 봅니다
문피아에 계신 모든 작가님들 사랑해요~~~(머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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