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김백호님의 인페르노..

작성자
Lv.1 진홍의사신
작성
08.06.21 14:53
조회
646

휴가차 '좀비 버스터' 사러 서점에 갔다가

김백호님의 '인페르노'를 봐버렸지 뭡니까....

우왓 우왓~ 하면서 바로 질러버렸지요

음... 솔직히 질 드레와의 결투 이후 꽤 오래 연재될 줄 알았는데

약간은 입맛을 다시게 되었달까.. 너무 빨리 끝을 맺은거 같아요

그러다 살짝 든 궁금증

신이 아스크의 세계로 건너가면 얼마나 셀까요??

(너무 갑작스런 질문이잖아...)


Comment ' 4

  • 작성자
    Lv.53 나범
    작성일
    08.06.21 16:25
    No. 1

    에.. . 아스크 세계엔 .. 일렉 기타가 없어서..일단 전투력 50% 감소하고 시작할듯한..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8.06.21 17:04
    No. 2

    일렉 기타가 없다는 것도 확실히 한몫할 것 같군요. 어쨌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인페르노의 주인공인 신우성의 전투력부터 분석을 해야 합니다.
    신의 공격력은 근접기술이 주가 됩니다. 주작의 부리가 대표적이고, 간간히 청룡의 뿔, 백호의 손톱, 극도로 몰리면 목을 물어뜯는 백호의 이빨을 쓰기도 합니다.
    즉, 근접격투에 특화된 만큼 리치가 긴 상대와 정신적인 기술을 쓰는 상대에게는 상당히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슬레이브 같으면 한방에 죽였을 지도 모를 수아를 두고 고전을 면치 못했죠.
    하지만, 아스크 세계관에서의 기사들이나 루테올룸에 이른 용병들에겐 강력한 힘을 자랑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면 천년을 넘게 산 귀신과 계약을 하고 생명을 태우면서 싸우는 신이기에 카르마로 따진다면 그 깊이가 평범한 인간들이 따를 수 없을 정도니까요.
    물론 아스크의 주인공인 스콜에겐 이길 수 없습니다. 스콜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강한 자이기에 결투를 벌이는 시점에서 이미 죽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티나 자드키엘, 심지어는 벨리알에게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럼 신의 라이벌을 아스크의 세계관에서 찾으라면 누굴까 하고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떠오른 건 듀란이군요. 둘은 상당히 흡사합니다. 차이점이라고 해봐야 듀란은 수르트의 불꽃을 주먹으로 부르지만, 우성은 주작으로 형상화된 열정의 불꽃을 부른다는 차이점밖에 없죠. 사실 신의 모티브가 듀란이기에 말 그대로 박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자면 신은 듀란에겐 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볼 때 신에게는 유일하지만 진법을 응용한 현무의 바람벽이라는 기술이 존재합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고, 진법을 펼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현무의 갑옷과 계약의 증표인 오른팔이 있는 신은 충분히 버틸 수 있겠지요.
    그리고 신이 진정 강한 이유는 투혼이라고 생각합니다. 록스피릿이라고 할까요? 그의 투혼과 함께 바람벽만 펼칠 수 있는 요건이 된다면 그는 순수하게 육체만 강한 폭식의 악마 카프지엘이나 잘하면 수왕 베헤모스까지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술로 따지고보면 스콜의 엠블라슈베어트 쯔바이나 현무의 바람벽은 발동딜레이에 차이가 있을 뿐 기술 자체는 큰 차이가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홍의사신
    작성일
    08.06.21 17:11
    No. 3

    우... 우와~~~ 친히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8.06.21 17:27
    No. 4

    진지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답니다-_-
    진지한만큼 위트가 있지 않을까하는 의도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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