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역사에 열광하게 된 계기는 학교 도서관에서 연개소문이라는 역사소설을 접하게 된 이후 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역사라는 과목은 과거 위인들의 업적만을 기계적으로 외우는 따분한 과목이었던 저에게 이 소설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영웅일대기!!
역사소설은 그 자체가 따로 시놉을 짤 필요가 없는 완벽한 영웅일대기 소설이더군요. 비범한 출생에서부터 고난과 시련이 계속되지만 굴하지 않고 전진에 전진을 거듭하여 마침내 찬란한 비상!!
캬~!! 정말 정신없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 여러분께 그때 제가 느꼈던 감동을 전하고 싶습니다.
추천하고자 하는 소설은 시연 님의"푸른제국"입니다.
이 소설은 칭키스칸의 일대기를 "푸름"이라는 관점에서 다룬 소설입니다. 위인전기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글의 전개가 빠르고 시연님의 필력이 뛰어나셔서 글이 흥미 진진 합니다.
어떻게 테무진이라 불리던 유목민이 온 세상을 그 자신의 발아래 둔 징기스칸이 될 수 있었는지 여러분은 궁금하지 않나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그는 대륙을 달릴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이 서둘러 달려가신다면 위대한 정복자 칭기스칸의 대륙정벌에 동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서 서두르세요!!
뱀발.
단순히 북쪽초원의 유목민으로 유라시아대륙을 휩쓴 정복자 정도로만 알고 있던 따분한 학문적 지식만으로 이 소설을 "난 역사는 따분해서 패스!!"를 외치신다면....
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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