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전설, 신화, 전쟁 등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는?

한 권을 쓸려면 스무 권을 읽어야 한다고 지인 분께서 말씀하셨는데요.

너무 맞는 말 같습니다. 지금 소설 쓰면서 제 지식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낍니다. 책, 잡지, 사이트 할 것 없이

  동화, 전설, 신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전쟁 등. 관련된 자료가 있는 것, 곳이라면 알려주세요~!!

[Kaizers]

흐음... 요삼님의 에뜨랑제..
고차원적인 소설이죠.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에뜨랑제가 부록이면
초인의 길은 본편..


두개다 연재중이시구요.

상당히 고차원적인 언어(?)들로 무장되있는 소설.

그리고 자료실에 무협이나 판타지 백과사전이 있을겁니다.

한번 가보시길

[아크앤젤]

당연히 근처의 공립 도서관입니다.

북유럽신화, 그리스-로마 신화(어린이용 말고 성인용이 있을 겁니다), 실락원(밀턴 저),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전설의 무기, 천사와 악마의 계급, 구분, 동양의 신화 등에 대해 정리. 저자는 일본사람인데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판타지라이브러리, 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11권인가? 그정도 나올 겁니다.) 정도만 찾아서 읽어보시면 대강의 신화와 전설에 대한 자료는 구할 수 있으실 겁니다.

그외에 읽어볼 만한 것은 성경 입니다.

[똑딱아]

와 감사합니다. 성경은 의외네요;

[아크앤젤]

성경도 결국 히브리 신화나 다름 없으니까요 ㅇ.ㅇ; 소설에 써먹으려면 묵시록이나 요한의 계시록.. 그외에는 사해문서(비주류 성경)에 대한 내용을 조금 알아두시면 좋을 겁니다.

[RAZ]

정말 진심으로 그런 지식을 원한다면 성경은 필수죠.

단순히 기독교의 성경뿐만 아니라, 불교의 팔만대장경, 유교의 사서오경, 이슬람교의 코란 등과 같은 좀더 포괄적 의미의 '성경'꼭 일독해 보시길 바랍니다.

뭐 그렇다고 팔만 대장경같은 경우 모두 읽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니.. 현실적으로 읽어볼만한 것은 거의 기독교의 성경뿐이죠.

그래도 시간나시면 유교의 사서오경같은 경우 꼭 읽어보시길.

[紫璘자인]

팔만대장경.. 토나오게 많더군요.,

[시리카네]

각종 신화책을 읽어보시는것도 괜찮아요.
교보문고 판타지란 가보니까 위쪽 가득한 설정집이 있던데. 그것도 읽어보시는게<

[헐헐헐헐]

우리나라 전설 속 괴물들 정리된 블로그 <a href=http://gerecter.egloos.com/3273749 target=_blank>http://gerecter.egloos.com/3273749</a>

[시리카네]

오, 헐헐헐헐님 좋은 정보 감사하빈다 'ㅁ'
들어가봐야지<

[손발퇴갤]

코란이나 유대교 경전 힌두교 경전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듭니다만...

[티아마스]

요셉 캠벨 시리즈, 황금가지, 세계의 종교, 황금가지 사의 세계 민담 모음집, 영국 옛 이야기, 켈트 옛 이야기, 산해경, 요재지이(5권 풀셋 권장), 조선의 귀신, 성경, 불경(전생경), 삼국유사, 검술의 대가(레베르테), 그림형제 민담집, 그림형제 동화집 등...대학도서관에 가실 수 있다면 논문자료실에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무가 관련 자료는 논문에 더 많거든요.

[레프라인]

동화, 설화 관련 오프라인 자료들입니다.

- 원탁의 기사 (불핀치, 범우사)
- 그림 형제 동화선집 (현대지성사, 총 2권, 청소년용 축약본이 아닙니다)
- 켈트족 옛이야기 (조지프 제이콥스, 현대지성사)
-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옛이야기 (현대지성사)
- 러시아 민화집 (알렉산드르 아파나셰프, 약 5센티미터 정도의 두꺼운 책입니다)
- 물의 요정을 찾아서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 황금가지 (프레이저, 을유문화사, 전 2권, 역시 두껍습니다)
- 상상동물 이야기 (보르헤스, 출판사는 잊어버렸습니다)
- 기독교 성서의 이해 (김용옥)
- 절차탁마 대기만성 (김용옥)
- 니벨룽겐의 노래(범우사, 허창운 역)
- 요재지이 (포송령 지음)
- 상징의 비밀(에드워드 폰태나 지음, 최승자 옮김)
- 동물,괴물지, 엠블럼 (최정은)

[박정욱]

그냥 도서관에 가서 마음에 드는 걸 골라 읽으시는 게 좋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건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왠지 끌리는 책이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책이지요. 가끔 머리가 막힐 때는 커다란 시내 서점에 가서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떨 때는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될 때가 있거든요.

[냐냔냐]

우오, 좋근 자료를 덩달아 찾아버렸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