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
08.12.04 17:36
조회
531

이야기좀 뱉어내라고 뒤통수를 치고 있던 저. 이런다고 이야기가 튀어나오겠습니까, 눈이 튀어나오면 모를까.

쓰기 전 가장 쓰고싶었던 장면 중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스피디한 장면이라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짧군요? 아니 그것보다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뭔가 덜 풀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붙잡고 있는데...

ㅎ,ㅎㅎㅎㅎ, 이런 젠장. 제 능력이 부족함을 실감합니다. 글은 쓴다고만 해서 느는게 아닌가봐요. 뭐 쓰면 얼마나 썼냐고 하시겠지만요. 확실히 남들에 비해 그렇게 오래 쓰지도 않았고.

제 글 보시는 분들께 미안합니다. 다른 분들 막 하루에 한편씩 올릴때 저 사흘에 한편 겨우 올리고ㅎㅎ 그것도 기다려주시다니 솔직히 감동이에요;ㅁ;

(근데 저 사흘에 한번이면 좀 빠른편이지 말입니다. 제 기준에서는..<..응?)

하지만 무엇보다 제 글에게 미안합니다. 미안해, 널 쓰는 인간에게 능력이 없는 걸 어떻게 하겠니. 으우으아다다다다;ㅁ; 이 애가 사람이었으면 그냥 껴안고 부비부비 했을텐데.

이러고 있을 시간에 글이나 한 자 더 쓰고 더 지워야겠습니다.'3'

쳇. 인생 뭐 있나요. 제가 안풀리면 어쩔겁니까.

근데 그냥 답답하네요. 씨 책이라도 읽을까요.


Comment ' 6

  • 작성자
    Lv.11 신비한k
    작성일
    08.12.04 17:38
    No. 1

    제가 볼 땐 상상력은 무한할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고요.
    단지 상상을 하기 전의 계기가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글이 막힌다면, 막힌 부분을 생각지마시고, 완결 부분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리스 해보세요^_^ 그러면 풀리지 않던 상상력이
    다시 돌아가게 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일
    08.12.04 18:10
    No. 2

    미안하시면 연참을 하면 됩니다. 으흐흐...(변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08.12.04 19:09
    No. 3

    글이 안써지면, 푹 쉬세요. 저도 글이 안써진다고 막막했을때, 한 3일은 쉬니까 잘 써지더군요. 만약 펜을 잡았을 때(키보드를 잡았을 때) 조금이라도 막힌다 싶으면 바로 덮으세요. 글을 쓰려고 하지 말아보세요. 그러다 언젠가 술술 풀릴 때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정욱
    작성일
    08.12.04 19:12
    No. 4

    그럴땐 걸어다니면 좋습니다.^^
    걸으면 머리 회전이 빨라져서 생각이 잘 난대요.
    풍경 좋은 곳으로 가서 산책도 하고, 주변도 둘러보세요.
    그리고 다시 돌아오면 훨씬 잘 써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카루안
    작성일
    08.12.04 19:17
    No. 5

    근데 그냥 답답하네요라는 작가님도 계셨군요..[응?]

    힘내세요! 언제나 재밌게 읽고있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12.04 19:41
    No. 6

    모두들 와락. 저 지금 재충전한답시고 책보고 있습니다'ㅂ' 이래서 연재나 가능할지<... 여하튼 모두 고마워요/ㅂ/
    요접화님도 그저 와락ㅠㅠㅠㅠㅠ 제 고등학교를 맞혀버리신 무서운 분;ㅂ;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0783 알림 [정규] EXILE - 열혈영주 +5 Lv.1 [탈퇴계정] 08.12.04 865 0
90782 알림 [정규] 경암 - 환룡기전 Lv.1 [탈퇴계정] 08.12.04 1,644 0
90781 알림 [정규] 무언(無言) - 무사부 Lv.1 [탈퇴계정] 08.12.04 1,450 0
90780 알림 [정규] 라유 - 명랑아가씨 미양 +1 Lv.1 [탈퇴계정] 08.12.04 1,301 0
90779 알림 [정규] 창광 - 포어텔 +3 Lv.1 [탈퇴계정] 08.12.04 428 0
90778 알림 [정규] 풍소인 - 마이로드 장비 Lv.1 [탈퇴계정] 08.12.04 552 0
90777 알림 [정규] 東海 - 신비수사관 2 +1 Lv.1 [탈퇴계정] 08.12.04 375 0
90776 알림 [정규] 아르세이드 - 소야곡 +2 Lv.1 [탈퇴계정] 08.12.04 559 0
90775 공지 11월 후원금 내역입니다. +11 Personacon 금강 08.12.04 2,382 0
90774 요청 가벼운 무협 추천받습니다. +5 Lv.52 규뀨규 08.12.04 854 0
90773 요청 저두 제목기억이.. +1 Lv.32 포필 08.12.04 252 0
90772 요청 저주받은 기억력이라 제목이 생각 안나서.. +8 Lv.21 氣高萬仗 08.12.04 524 0
90771 요청 청룡무사는 언제쯤 출간되나요?? +3 Lv.17 김은파 08.12.04 414 0
90770 홍보 여러분들의 선호작에 있는 게임소설들은 어떤 것이... +5 Lv.15 옥상 08.12.04 590 0
90769 요청 오랜만에 들어오는 문피아... 좋은 작품 추천해주... +10 Lv.2 kj**** 08.12.04 711 0
90768 요청 쉽게읽을만한 코믹한 판타지 추천좀요... +6 소중한오늘 08.12.03 813 0
90767 알림 자전(紫戰)이 귀환을 신고합니다. Lv.48 자전(紫電) 08.12.03 439 0
90766 알림 여신의 카운셀링 게시판이 복구되었습니다. +4 Lv.11 Gavin 08.12.03 781 0
90765 추천 잊혀진 달의 무르무르 +4 Lv.3 김정윤 08.12.03 635 0
90764 홍보 사이버펑크 소설 괜찮은가요? Lv.1 말랑오뎅 08.12.03 282 0
90763 추천 자연 - 판타지란의 포어텔! 추천합니다. +4 황아 08.12.03 1,113 0
90762 추천 한편의 마비노전 다물이 08.12.03 739 0
90761 요청 제목을 알고 싶어요.. +9 Lv.58 zwhz 08.12.03 522 0
90760 추천 [풍수사] 추천합니다 +5 Lv.70 라라님 08.12.03 689 0
90759 추천 호랑이 잡아먹는 토끼 보셨습니까? +12 Lv.55 강민호 08.12.03 1,785 0
90758 요청 천무유기 게시판이 사라졌어여 Lv.3 csdsaa 08.12.03 303 0
90757 한담 전 고정관념이 너무 싫습니다!!! +37 Lv.1 백마르따 08.12.03 1,043 0
90756 홍보 공간을 이동한 자! +13 Lv.1 샤스한샤스 08.12.03 1,028 0
90755 요청 무영자님의 꿈꾸는 짐승의 왕은... +7 Lv.99 카루안 08.12.03 735 0
90754 추천 샤이나크님, 수2법사! 최고입니다. ㅠ_ㅠ +30 Lv.55 박한빈 08.12.03 2,00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