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좀 뱉어내라고 뒤통수를 치고 있던 저. 이런다고 이야기가 튀어나오겠습니까, 눈이 튀어나오면 모를까.
쓰기 전 가장 쓰고싶었던 장면 중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스피디한 장면이라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짧군요? 아니 그것보다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뭔가 덜 풀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붙잡고 있는데...
ㅎ,ㅎㅎㅎㅎ, 이런 젠장. 제 능력이 부족함을 실감합니다. 글은 쓴다고만 해서 느는게 아닌가봐요. 뭐 쓰면 얼마나 썼냐고 하시겠지만요. 확실히 남들에 비해 그렇게 오래 쓰지도 않았고.
제 글 보시는 분들께 미안합니다. 다른 분들 막 하루에 한편씩 올릴때 저 사흘에 한편 겨우 올리고ㅎㅎ 그것도 기다려주시다니 솔직히 감동이에요;ㅁ;
(근데 저 사흘에 한번이면 좀 빠른편이지 말입니다. 제 기준에서는..<..응?)
하지만 무엇보다 제 글에게 미안합니다. 미안해, 널 쓰는 인간에게 능력이 없는 걸 어떻게 하겠니. 으우으아다다다다;ㅁ; 이 애가 사람이었으면 그냥 껴안고 부비부비 했을텐데.
이러고 있을 시간에 글이나 한 자 더 쓰고 더 지워야겠습니다.'3'
쳇. 인생 뭐 있나요. 제가 안풀리면 어쩔겁니까.
근데 그냥 답답하네요. 씨 책이라도 읽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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