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오른 의문...

요즘 선작 목록을 보면서 느끼는 것...

연재 초기에는 여러 독자분들의 응원도 받고 추천도 받으며 성실히 연재를 합니다.(대부분의 작품이 말이죠)

ㄱ...그...런...데....

그렇게 독자분들의 응원과 추천을 받고 열심히 연재를 해서 골든 베스트 10 혹은 30에 든 뒤에...

웬지...

연재 주기가...

격주 연재 혹은 격월 연재가 되는 것 같지 않습니까?

...

선작 목록을 보면서 드는 의문점입니다....

뭐, 작가님들에게 "X치고 격일연재닷! 이 밤을 불태우는 거다!"

라고 할순 없으니...

그리고 창작의 고뇌도 있을 것이고 말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아스트리스]

골베가 되었으니 퇴고 횟수가 많아지지 않을까요ㅋ

[[트라우마]]

초반에 생각해둔 부분을
다 풀어놓으면 뒤는 불가피하게 늦어질수 밖에 없죠.
조금이라도 나은 스토리를 찾으려 하니까요.
(물론 좋은스토리에 연재주기가 굇수인 분들도 많지만.)

[한줄기희망]

갈수록 쓰기가 귀찮아져서 그럴걸요. 저두 조아라에서 한번 인기많았는데 점점 귀찮아지더라구요.

[백지]

뭐 정해전 코스 아닐까요? 출판을 위한 어느정도 올라가면 질질끄는걸로 편당 조회수를 상승시킨다. 내지는 출판 계약이 들어왔기때문에 올리지는 못해도 열심히 쓴다. 이정도겠내요.

[민가닌]

하루에 한편씩 올라온다면
양이 없거나
작가님이 글쓰는데만 시간을 할애하는 분일겁니다,
아니면 역시 환상추적자님 말씀따라 괴수급이겠지요//

골베나 추천받는 분들이라면
각자 나름의 기준점이나 일관성이 있기때문에 인정받지 않겠어요
이런분들 대부분은 세계관 만들고 소재나 각 에피소드마다
큰줄기 설정해놓으시고,
기본적인 비축분이 반권이상을 가진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비축분이 소진된탓이지요.

[낭만돼지]

일단 베스트 같이 조회수 폭증의 원인이 되는 사건이 생긴다면 그에따라서 독자층의 의견이 담긴 댓글이라던가 지적이 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작가는 초기 설정과 다른 방향으로 한두번 이상 생각해보게 되던가, 혹은 지적을 덜 받을 .. 좋은 작품을 위해서 글을 쉽사리 올리기 힘들어지죠
작가입장에선 독자층이 많아진다면 기분도 좋고 의욕도 생기지만 그 의욕이 연재주기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거죠

[Milkymoo..]

비축분 소진이 가장 그럴싸한 답일겁니다;

아무리 능력자라고 하더라도 보통 비축분이 반권에서 많아야 한권이거든요.

[포필]

음,, 배에 기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