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설 쓸 때 습관...

작성자
Lv.31 회색물감
작성
09.05.12 18:40
조회
584

소설을 쓸 때면 항상 이런 습관이 있지요.

1. 음악을 듣는다.

2. 창을 새로 띄워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거나, 다른 분의 작품을 읽는다.

음악은 감수성을 끌어내고 글에 몰입해주는 기능이 있는 것 같고...

두번재 습관은...음...애니는 더이상 감상하지 않습니다. 옛날 습관이네요.ㅎㅎ...;;

최근에는 다른 분의 작품을 읽으면서 씁니다. 보통 정통 판타지에 가까운 소설을 읽지요. 기를 받는달까....상상력을 고양시킨달까...한달까요. 그리고 첫번째 습관과 달리 잠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서 머리를 식혀주는 역할도 합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하지 않으면 작품이 잘 안쓰이더군요.

그런데 이거 나쁜 습관인가요?

최근에 연중작이나 빨리 써주세요 하는 류의 정중한 쪽지를 받은 적이 있어서 제 습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네요.

그런데 사실....제가 예전에 본 어떤 분의 게시글 보니까, 옷을 벗고 자연과 한몸이 되어서 쓰신다는 분도 있던 것 같은데요. 이정도면 그럭저럭 정상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Comment ' 1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5.12 18:46
    No. 1

    일단 양호한 습관입니다^^;;

    그리고 나쁜 습관이라고 말하기에 애매한게 그러면서 글은 잘 쓰시잖아요^^ 개인차인거 같아요

    참고로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글을 쓸 때면 그 글의 분위기와 비슷한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쓴다고 합니다^^

    물론 글 쓰면서 음악 들으면 더 집중이 안 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공(工)
    작성일
    09.05.12 18:46
    No. 2

    자기한테 편한게 제일 좋은 습관이라 생각하는 1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회색물감
    작성일
    09.05.12 19:05
    No. 3

    그렇군요..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5.12 19:19
    No. 4

    전 꼭 컴퓨터 자판으로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어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생(流生)
    작성일
    09.05.12 19:55
    No. 5

    저는 노트에 이것저것 끄적거려 봅니다. 어느순간 이거다 싶으면 삼천자는 쉽게 써지더군요. 그리고 또 고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시후
    작성일
    09.05.12 20:31
    No. 6

    음악이 없으면 글을 쓸 엄두도 못내는 1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09.05.12 20:47
    No. 7

    저랑 습관이 99.9% 이상 같으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5.12 20:54
    No. 8

    어떤 습관이든지 글을 쓸때 집중력을 가져오게 한다면 좋은 것이겠죠. 그런데 저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무엇인고 하니 스타를 자주 합니다. 머리를 식히려고 잠깐 하고 글을 쓰면 집중이 잘 되는데 어떨때는 스타하다가 글을 쓸 시간이 없게 되고는 하네요. 시간은 소중한 것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8 진무공
    작성일
    09.05.12 21:26
    No. 9

    자연과 함께(...) 멋지군요. 어떤 분이신진 모르겠지만 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펭귄행진곡
    작성일
    09.05.12 21:39
    No. 10

    막히면 무한도전을 봐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삼월지토
    작성일
    09.05.12 21:43
    No. 11

    저도 글을 쓸 때 음악을 듣는 편입니다. 축구 소설을 쓰는지라 espn 중계 끝나고 나오는 경쾌한 음악을 주로 듣죠^^ 웬지 모를 현장감이 느껴지거든요^^;;
    그러나 중요한 건 상황이 어떻든 글이 잘 써지면 되는 게 아닐까요? 어느 순간 광전사 모드로 돌입했을 때 당시 상황을 재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만다라케
    작성일
    09.05.12 22:31
    No. 12

    셋. 안풀리면 게임을 합니다.<퍼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오재
    작성일
    09.05.13 00:08
    No. 13

    음악 듣고, 애니보고, 막히면 게임하고, 남의 글도 읽다가 그걸로도 부족해서 만화책을 휙휙 넘기다가 결국 마지막엔 잠을 자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09.05.13 01:27
    No. 14

    홀딱 벗고 자연과 한몸이 되어가는 기분으로 글을 쓴다고 올렸던 사람
    바로 접니다.............ㅡ,.ㅡ.........
    저도 정상인데............
    진무공님 //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회색물감
    작성일
    09.05.13 13:09
    No. 15

    무,물론 독불님도 정상이지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7047 홍보 훈훈한 남매 러브스토리 한편 보실래요? +26 무언(無言) 09.05.12 1,020 0
97046 요청 어디 현실적인 소설 없을까요? +13 Lv.1 파린 09.05.12 919 0
97045 추천 이 좋은글이 사람들한테 왜 많이 안 읽히지?? +6 Lv.81 돈까스쏘쓰 09.05.12 2,178 0
97044 한담 점점...의욕상실이 +4 Lv.98 뫼비우스띠 09.05.12 554 0
97043 홍보 게임과 현실의 퓨전! Lv.53 오늘오후에 09.05.12 599 0
97042 홍보 Dahlia를 위하여. +3 에밀리앙 09.05.12 282 0
97041 한담 필명으로 인하여 받는 패널티... +10 jjukjang 09.05.12 957 0
97040 추천 간만에 (1년만에!?) 추천을 하나 해볼까 합니다. +3 Lv.1 [탈퇴계정] 09.05.12 1,398 0
97039 추천 읽기 편한 학원물 하나 추천해 드립니다. +8 Lv.68 살려줘요 09.05.12 1,398 0
97038 알림 5월 ‘농번기’ 연참대전 11일 집계!![1일차] +22 Personacon 검우(劒友) 09.05.12 1,171 0
97037 추천 대악인이 될 멋진 분이 나타났습니다!!!!! +7 Lv.26 킥마왕 09.05.12 2,710 0
97036 한담 에구, 괜히 저 때문에 오해를 받으신 분들이 계셔서 +9 Lv.1 L_Kaiser 09.05.12 804 0
97035 홍보 그는 학자이며, 탐험가이고... 신이다. 아버지의 유희 +3 Lv.1 동훈 09.05.12 543 0
97034 홍보 '눈'이라는 소설은 말입니다.... +8 Lv.15 옥상 09.05.12 502 0
97033 한담 작가님! 당신이 소설을 쓰고 싶어지게 된 이유는 ... +44 무언(無言) 09.05.11 871 0
97032 한담 서문을 보지 않고도 충동구매를 일으키는 작가들..... +27 Lv.54 [탈퇴계정] 09.05.11 1,056 0
97031 한담 에뜨랑제가 끝난 이후로.. +11 Lv.3 쿠라 09.05.11 1,291 0
97030 요청 '하오대문' 읽어보신분들.. +3 Lv.11 티야 09.05.11 529 0
97029 한담 작가님들 소설은 어디서 쓰나요? +47 무언(無言) 09.05.11 821 0
97028 요청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Lv.1 [탈퇴계정] 09.05.11 503 0
97027 요청 문피아의 완결작품들 +11 레반워 09.05.11 1,211 0
97026 한담 제가 수정을 하려고 그러는데요 +7 Personacon 공(工) 09.05.11 547 0
97025 추천 마법사의 보석을 아십니까? 꼭 읽어야하는 소설!!! +11 성주[城主] 09.05.11 1,169 0
97024 홍보 은룡전기 홍보 합니다. Lv.24 예로나 09.05.11 244 0
97023 추천 주위를 잘 살펴보자 우리와 다른 사람이 있을지도? +8 Lv.1 elsil 09.05.11 1,005 0
97022 추천 작가 "장경"이 "산조"라는 작품으로....... +8 Lv.35 사마진명 09.05.11 1,437 0
97021 요청 문피아에서 놓치기 아까운 글 추천좀 해 주십시오~ +14 Lv.18 건곤무쌍 09.05.11 1,137 0
97020 한담 연참대전에 등록을 하다니... 내가 미쳤지... +16 Personacon 백곰냥 09.05.11 513 0
97019 요청 소설 제목을 알고 싶어요.^^ +3 Lv.80 바유 09.05.11 295 0
97018 요청 판타지 나 무협 추천좀 해주세요 +3 Lv.1 尹雨 09.05.11 31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