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air)입니다.
추천글도 이번엔 꽤 오랜만인듯 싶습니다. 귀차니즘도 있고 마땅한 글도 못찾았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날, 장르별 베스트 게시판을 설렁설렁 뒤지다가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죠. 제목은 '광독남아' 그럼 추천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주인공은 '무음곡' 이라고 하는곳에 있었는데요. 이곳은 악인이나 대역죄은들과 같은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갈수없는 이들이 모인곳입니다. 들어갈때는 아무나 들어갈수 있으나, 살아서는 결코 나갈수 없죠.아직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주인공은 그 무음곡 내의 한 인물에게 부모를 잃습니다. 복수를 하기위해 들어간거죠.
2년동안이나 계속된 바보행새. 결국 기회를 잡고 원수를 죽이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지요.
2.
이제부터 여러분을 반기는건 피말리는 추격전입니다.
비록 초반에는 어찌어찌 지혜를 발휘해서 잘 빠져나가지만, 결국엔 발각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정말이지 독자조차 힘들게 만드는 지독한 추격전. 15살 소년에 불과하지만 그 누구보다 독종이고 강한 의지를 가진 주인공, 즉 '도망자' 와 무음곡의 수뇌부 중에서도 주인공에게 목숨을 잃을 뻔하고 주인공의 진면모를 안 질기디 질긴 '추격자'
거대한 천산을 배경으로 한 처절한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3.
결국 주인공은 무음곡 내애서의 지원받은 물품과 독한 성품, 그리고 지혜를 발휘해서 어찌어찌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도주를 막기위한 진법조차 힘겹게 파훼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를 막은건 다름아닌 수백년전 최고의 진법가라 불리우던 '환마' 가 만든 '연옥의 방'
정체를 알수없는 물질로 만들어진 그 방은 무엇으로도 부실수 없는, 단순하지만 정말이지 강력한 기관이지요.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 했던가요. 방안에는 다행히도 그 방을 부실수 있는 유일한 무공서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수년간 그 무공을 익히고 결국엔 탈출에 성공하고 아직 못다한 복수를 끝마치기 위해 강호로 나아가는데…
4.
어우우…
약 0.7권 분량을 차지하는 추격전은 말 그대로 처절 그 자체.
화살,돌조각,칼,주먹,독…추적자들을 피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것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고도 힘겹게 도망가야 하는 주인공은 제가 보기에도 불쌍합니다…
그만큼이나 재미있는 글입니다(?)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무림에 나오게 된 주인공. 부모의 복수를 위해 뛰어들지만, 그가 최종적으로 복수해야할 인물은 평범하지 않지요. 전대, 혹은 전전대의 거마들을 이용해서 무림의 이목을 다른데로 집중시키질 않나, 천하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를 데리고 댕기고…
복수를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그들과 꼬여야만 하는 주인공. 그 결말이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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