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2 파천황검
작성
09.07.26 00:26
조회
929

평소 글을 읽으면서 항상 궁금했습니다.

"이건 니가 해"

"이건 네가 해"

제가 알기로는 발음할 때는 '니가'로 말하지만,

글로 표기할 때는 '네가'로 쓰는 것이 표준어로 알고 있습니다.

한데, 대개 작품에서는 '니가'로 쓰더군요.

'네가'가 맞지 않나요?ㅡ.ㅡ;;


Comment ' 57

  • 작성자
    Lv.37 루나레나
    작성일
    09.07.26 00:26
    No. 1

    전 니가 라고 쓰는 글은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7.26 00:27
    No. 2

    저도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9.07.26 00:29
    No. 3

    상대방을 지칭하는 건 '네가'가 맞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쉐도우워커
    작성일
    09.07.26 00:35
    No. 4

    음.. 고니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Want투비
    작성일
    09.07.26 00:40
    No. 5

    니가라고 말하고 네가라고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7.26 00:41
    No. 6

    문법적으로 잘 모르고 쓰는 '니가' 와 글 전개상 분위기때문에 쓰는 '니가' 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법상은 '네가' 가 맞을지라도 글 내용에 사투리라든지 인물의 언어습관때문에 꼭써야하는 '니가' 라면은 용납이 된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OtsukaAi
    작성일
    09.07.26 00:45
    No. 7

    저도 안봅니다 333

    읽기 거북해요.

    정말 최소한의 맞춤법도 모르는 거고, 문피아에서 제공하는 맞춤법 검사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무영자
    작성일
    09.07.26 00:46
    No. 8

    수양부족~이지요. 경험부족~또는 지식부족~혹은 개념미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은서우
    작성일
    09.07.26 00:50
    No. 9

    지문에서 니가 라고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1인칭 시점의 서술이라든가 대화에서 니가는 어느정도 용인이 가능하지요. 대화나 말투 같은 것은 그 인물의 성격을 반영하니까요. 다만 소설에서 인물이 교양 있고 교육을 받은 자라면 니가 라고 말하는 게 어색하지요. 그리고 대사 경우, 대사 안에 사용된 문장 자체만 보는 것보다는 장면과 고려해서 보는 게 옳아요. 대사부터서가 화용적 차원에서 다뤄지는 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시후
    작성일
    09.07.26 00:51
    No. 10

    네가가 바른 표현인 것을 알아도 어감을 위해 니가로 표현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한 면만 보고 개념까지 깎지는 말아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은서우
    작성일
    09.07.26 00:54
    No. 11

    그리고 누가 발음(표준발음에서)을 "네"를 "니"로 하는 게 맞답니까? 니는 경상도 방언이고 네는 발음(물론 표준발음이)도 [네]예요. 단모음 에의 음가는 [e]지 [i]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루나레나
    작성일
    09.07.26 00:55
    No. 12

    시후님// 저도 마찬가지지만 다른분들도 필요에 의해 나오는 니가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작가가 맞춤법에 미흡해서 쓰는 니가를 말하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르파
    작성일
    09.07.26 00:56
    No. 13

    저도 필요하면 '니가'라고 씁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07.26 00:57
    No. 14

    문법상으로는 '네가' 가 맞을걸요? 저도 '니가' 라고 쓰면 좀 별로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ony
    작성일
    09.07.26 00:59
    No. 15

    쉐도우워커님 저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Gony
    작성일
    09.07.26 01:00
    No. 16

    그것보다 가장 눈살 찌푸려지고 짜증나는건.

    "너가 했잖아!"

    너가...

    ( 〃ㅡ _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이용직
    작성일
    09.07.26 01:06
    No. 17

    음// 경상도에 사는지라 '니가' 라고해도
    별로 안 어색해보이는 ㅇㅂㅇ;
    ;; 전 사투리를 많이 쓰기때문에 니 그러지마라 니왜카노 이런거 많이 쓰는데 음;; ;'니가'라고 쓰는게 개념부족이라고 취급받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충격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OtsukaAi
    작성일
    09.07.26 01:23
    No. 18

    사투리나 상황상으로는 니가가 나올 상황이 충분하죠.


    그런데 전혀 그런 요건이 충족되지 않고, 글쓴이의 맞춤법 상식 부족으로 '니가'가 나올때 안본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9.07.26 01:26
    No. 19

    니가.
    틀린 거 맞습니다.
    하지만 가끔 일부러 쓸 때도 있긴 하지요.
    몰라서 틀리는 경우는... 할 말이 없을 난감한 상황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꼬냥이
    작성일
    09.07.26 01:32
    No. 20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이기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아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9.07.26 01:50
    No. 21

    사투리라고 예전엔 "니가"라고 말하면 놀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래 가사에도 잘 나오더니, 요즘은 "니가"가 "네가"를 누르는 경향이 있더군요. 작가님들 중에 어감이나 무슨 뜻이 있어 사용한다면 적어도 사투리 쓰는 인물의 말에 사용하던지, 아님 신세대 십대 언어로 사용해야 합니다.
    교육 받은 중년이 표준말 잘 쓰다가 니가 어쩌구 하는 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요타
    작성일
    09.07.26 01:56
    No. 22

    작가분들이시라면 어느 정도 맞춤법에 대해서 공부를 하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만약에 맞춤법에 대해서 모르시면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건의사항 한개.
    금강님! 리뉴얼된 사이트에 국어 맞춤법에 대해서 공부할수 있는 게시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명하도주
    작성일
    09.07.26 02:07
    No. 23

    네가를 니가로 쓰는 건 흐름에 따라서 그런대로 봐 줄수 있는데 '내'와 '네'의 구분을 못하는 건 어쩌면 좋아요? 심각하게 원수한테 "네가 네 자식을 죽였으니 복수하겠다"..이런 건 정말 못 봐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타민x
    작성일
    09.07.26 03:14
    No. 24

    ㅋㅋㅋ 오타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노블레스7
    작성일
    09.07.26 03:16
    No. 25

    흐름에 따라서 좀 다르겠지만 일괄적으로 " 니가 ~~" 이렇게 표현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LoveF3
    작성일
    09.07.26 04:25
    No. 26

    저도 '니' 를 쓰는 글은 어지간해서는 그냥 책을 덮습니다. 그러나 대화체에 맞춰쓰면 '니'라는 글자가 재밌게 오지요.

    '니 시방 미친기가? 술 좀 퍼문 것도 아닌데, 니 참말로 미치지 않고 우째 그런 말을 하노?"

    여기서 '네'를 쓰면 오히려 어색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09.07.26 04:39
    No. 27

    근데 글이란건 역시 상황에따라 쓰는거겠죠.. 맞겠죠.. 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기린or
    작성일
    09.07.26 05:10
    No. 28

    '')하프미라님 네, 맞습니다. 그런거 같아요. 그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낚시꾼
    작성일
    09.07.26 07:30
    No. 29

    너가라는 표현을 당당히 써제끼는 시대인데 니가 쯤이야..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9.07.26 07:37
    No. 30

    허허, 언제부터 사투리가 개념없는 말이 된겁니까...
    그럼 지하철 벽, 문화센터 게시판 등에 걸린 시조들이나 수필같은건 상당수가 개념부족의 낙서글인겁니까...
    우리가 이곳 문피아에서 보는 글은 국어책이나 문법책이 아니지않습니까. 어감이나 분위기를 위해 어느정도 익숙한 사투리 표현을 하는게 잘못된거라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특히 대화 부분이라면 보다 허용범위가 커지겠지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 한마디 보태자면, 세상에 비관한 주인공이 썩은미소를 지으며 "...시발" 한마디를 내뱉었다고 상식이하의 글이라고 치부하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미생랑
    작성일
    09.07.26 10:33
    No. 31

    사투리를 왜 말살하려고 하시나요. 충분히 가치있고 지켜야할 것중 하나에요. 한 나무만 보려고 하지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냐냔냐
    작성일
    09.07.26 10:49
    No. 32

    제가 보기엔 이 글을 쓰신 분이 '니가'라는 단어가 사투리라는 걸 몰랐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랄까, '니가' 가 사투리인건가요? 저도 그건 이번에 알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7.26 10:55
    No. 33

    제가 볼 때엔…. '니가' 가 표준어로 알고 쓰는 분들 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니가' 가 사투리이기 때문에 그러시는 것이 아니라 대사에서 표준어로 말하는 데 갑자기 '니가' 가 나오는 소설들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광천혈마
    작성일
    09.07.26 10:56
    No. 34

    가장 중요한것은...

    출판작소설중에 그 말이 나온다는거 ㅋㅋ

    한두작품이 아니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devilcow
    작성일
    09.07.26 11:16
    No. 35

    제가 생각하기엔 이미 네가 는 죽은 말이 아닌가합니다.

    주변에서 쓰는 분들도 별로 없고.

    자장면처럼 탈락시켜야하는 표준어가 명맥만 남아있는건 아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서원徐原
    작성일
    09.07.26 11:33
    No. 36

    대화 흐름이나 느낌상 '니가'라는 표현이 적합할 때가 많습니다. 몰라서 쓰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장르소설은 국어 맞춤법 책이 아니니 크게 나무랄 일은 아니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夢中醉睡
    작성일
    09.07.26 12:15
    No. 37

    'ㅐ'와 'ㅔ'의 발음 차이가 불분명해지고 있고, 때문에 좀 더 뚜렷하게 분별이 되는 쪽을 새로 선택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언젠가 '니가'도 표준어로 인정받게 될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요타
    작성일
    09.07.26 13:05
    No. 38

    의도적으로 사투리를 쓰기 위해 '니가'를 쓰는 경우가 아니고 '니가'가 표준어로 알고 쓰시는 분들이 문제라는 얘기 같네요.

    핵심은 맞춤법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글을 쓰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죠.
    '니가'는 한 예시일 뿐입니다.

    장르소설이라고 맞춤법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맞춤법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이 글쓰기의 기본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미스터깡님
    작성일
    09.07.26 13:33
    No. 39

    .. 기억으론.. 원래는 네가 가 맞지만 발음상의 문제라던가 여러문제때문에 니가를 써도 된다고 들은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깃펜
    작성일
    09.07.26 14:11
    No. 40

    짜장면도 그렇지만 니가의 경우도
    일부러 니가를 더 자주 사용합니다.

    독자와 소통해야 하는 작가의 입장에서
    독자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죽은 말을 써야된다는 건
    그다지 반가운 게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09.07.26 14:58
    No. 41

    후후훗 경상도말의 승리입니다.
    '니가'가 '네가'를 이겨버렸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소동파
    작성일
    09.07.26 15:29
    No. 42

    구어체 표현일 뿐이죠.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네가'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친구들의 대화를 적는데 '네가'라고 쓰면
    그 대화의 생생한 느낌이 안 살아나죠.

    '네가'를 쓰는 경우는 프로작가들도 신춘문예 같은
    규범이 필요할 때만 씁니다.
    대부분, 책에서는 대부분 '니가'를 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9.07.26 15:45
    No. 43

    저 역시 니가 라고 쓰는 글은 그냥 덮어 버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09.07.26 15:45
    No. 44

    그 전에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가 보다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요.

    옷이 맞다. 옷이 옳다.
    맞다는 쓸 수 있지만 옳다는 쓸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맞는 문장이다. 이것은 옳은 문장이다.
    둘 다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러니까 맞다에 비해 옳다가 조금 더 한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오토군
    작성일
    09.07.26 16:13
    No. 45

    전 '니가'와 '네가'를 혼합해 씁니다.
    말투가 좀 어리거나 무신경한 캐릭터 혹은 친한 상대끼리는 '니가'라고 대사를 하고,
    딱딱하고 어른스러운 캐릭터나 혹은 그리 친하지 않은 아래 상대에게 갖추어 말할 때에는 '네가'라고 대사를 처리합니다.

    대사에서 나오는 '니가' 와 '네가'는 단순한 표준어법 이상의 글의 분위기나 인물의 개성 등과도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 제가 이런 말 해도 좋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때로는 맞춤법을 따라가다 보면 구문이나 대사에서 "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틀린 말이 더 분위기나 감칠맛이 난다." 라는 고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전 그럼 분위기 따라서 틀린 말이라도 사용하는 편입니다. 맞춤법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지나친 맞춤법 무시의 변명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발언이긴 하지만, 소설이 논문은 아니니 어느 정도 글의 분위기에 따른 틀린 말이나 새로운 말의 사용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슨 여고생 인터넷 소설처럼 통신체와 은어로 가득 채워보세 이런 소리는 아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9.07.26 17:00
    No. 46

    소설은 맞춤법에 신경 써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최소한 사투리나 맞춤법이 어긋나는 대화체를 썼다면 그 다음에 나올 설명문에서 사투리다. 혹은 잘못된 맞춤법이다. 혹은 주석을 달아서라도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읽는 연령층은 굉장히 다양하고 좋은 소설일수록 보는 사람이 많죠. 하지만 그런 좋은 소설에서 쓰인 글이 틀린 맞춤법을 가진 글을 가지고 있다면 그 글을 읽는 아직 그 맞춤법을 정확하게 인지 하고 있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 글이 표준어인 마냥 인식하게 되어 점점 틀린 단어를 이게 표준어다. 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지금의 니가 처럼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처럼 입에 붙어서 위의 오토군님이 쓰신 것 처럼 어린 아이들은 니가라고 쓰고 어른들은 네가 라고 쓰는 아이들을 잘못 가르친 어른들의 현 상황이 그대로 지속 될 것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머나먼고향
    작성일
    09.07.26 17:16
    No. 47

    네가---->니가
    메기---->미기
    베다---->비다
    베개---->비개
    메뚜기---미띠기
    삼베----->삼비
    에미----->이미(비속어)
    메밀----->미물
    게------>끼
    제가---->지가
    ㅔ,ㅐ의 발음을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용하는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sesedad
    작성일
    09.07.26 19:09
    No. 48

    국수와 국시(국수의 경상도 사투리)의 차이를 아세요?

    1.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다.
    2. 국수는 봉투에 담아 팔고 국시는 봉다리에 담아 판다.

    세상에 표준말이라고 정한 나라는 중국, 한국, 일본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에도 다양한 방언이 있지만 그 지역에서 쓰이는 말일 뿐 국가 표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투리도 당당히 우리말의 소중한 자산이 될 날을 기다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이용직
    작성일
    09.07.26 19:39
    No. 49

    sesemon //
    음 제가 생각하는거랑 비슷하네요 ..
    정말 표준말이라고 정해진게 몇나라없다네요 ,,.
    지방에 사는 입장에서 사투리쓰면 서울사람들이
    재밌는 구경거리 취급하는거 보면 약간 억울하기도 한데,,
    사투리도 인정해주는날 . 오겠죠 ^^;;
    서울말: 서울에사는 지식인들이 쓰는말 <--- 이런거 꺼지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09.07.26 19:59
    No. 50

    니가 도 어느 부분에서는 허용된다고 알고 있구요, 전 니가 보다는 너가 를 더 싫어합니다. 너가는 어디서 튀어나온 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소리치지마
    작성일
    09.07.26 20:00
    No. 51

    네와 내는 발음을 정확하게 해도 듣는 사람이 구별을 잘 못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07.26 21:05
    No. 52

    //sesemon님
    표준말이라고 정하는 것의 기준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곘습니다만, 한 나라의 자국어 교육에 있어서 기본 지침을 세워 놓은 나라는 대단히 많습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독일어의 경우에도 지역방언이 대단히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교육과정에 있어서 고지독일어(hochdeutsch)가 기본이 되며 이는 독일 전지역에서 공통이죠.

    러시아의 경우 표준어교육이 대단히 강화되어 있습니다. 땅덩어리도 어마어마하게 넓은 나라임에도 불구, 지역별 억양까지 교육과정 중에 교정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6 청정색마
    작성일
    09.07.26 22:49
    No. 53

    '네가' 라 쓰고 '니가'라 읽죠.
    '네가'라 쓰고 누가 '네가'라 읽습니까?

    그리고 '네' 라고 쓰고 '네'라고 읽죠
    '네'라고 쓰고 누가 '니'라고 읽습니까?
    선생님이 부르면 '네~'하죠 누가 '니~'라고 한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9.07.26 22:52
    No. 54

    문어체로는 네가 구어체로는 니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로윈디쉬
    작성일
    09.07.28 00:32
    No. 55

    '니가'가 대화에서 나오면 괜찮습니다.
    '너가'만 안 나오면 참을 만합니다.
    '너가'는 정말 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쓰는 표현. ㅠ.ㅠ
    특히 책에서 '너가'를 발견하면 그 책 바로 접게 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曉梟
    작성일
    09.07.29 17:40
    No. 56

    니가가라하와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9.09.24 22:00
    No. 57

    그 뭐냐.. '니가'를 사용하면 독자에게 더 가깝게 와 닿는다네요. 허지만 알고 쓰는 '니가'와 모르고 쓰는 '니가'는 차이가 있겠지요?
    그런데 맞춤법 검사 이거 상당히 쓸만한 것 같아요! 우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9268 추천 hero of the day 읽을만 하네요. +41 Lv.5 devilcow 09.07.26 791 0
99267 홍보 자연란에 글을 올리는 중입니다. Lv.1 한혁 09.07.26 377 0
99266 추천 독하디 독한 주인공-광독남아 에어(air) 09.07.26 666 0
99265 한담 천당과 지옥. +2 Lv.8 모신나강 09.07.26 246 0
99264 홍보 장르별 주간 베스트-현대물 (오늘 기준) 1위 했어... +10 Lv.1 오렌지뮤 09.07.26 1,204 0
99263 홍보 [홍보] -드래곤 라이라- Lv.1 [탈퇴계정] 09.07.26 247 0
99262 홍보 "이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7 Personacon 백곰냥 09.07.26 778 0
99261 추천 에스퍼리움 +3 Lv.1 콩간지 09.07.26 691 0
99260 홍보 주인공은 고딩이다. 하지만 평범하지 않다!! +12 Lv.1 제로닐 09.07.26 827 0
99259 한담 음...hero of the day를 읽고... +5 Lv.76 Babylon 09.07.26 589 0
99258 요청 혹시 이글기억나시는분들 잇어요?ㅠ +5 Lv.42 실크로드z 09.07.26 412 0
99257 홍보 레전드 사가에 이제까지 없던 케릭터, 드래곤. +6 Lv.1 레미테온 09.07.26 452 0
99256 홍보 플로터(Plotter)란? +2 Lv.1 [탈퇴계정] 09.07.26 349 0
99255 홍보 제 꿈은 마법사가 되는 것입니다. +8 Lv.1 권오재 09.07.26 547 0
99254 요청 이거 제목 알 수 있을까요? +2 Lv.54 옥화 09.07.26 318 0
99253 홍보 [홍보]로맨스물 홍보합니당~^^ +1 Lv.5 문페이스 09.07.26 268 0
99252 추천 소설을 보면 이런거 좋지않아요? +11 Lv.77 우울한날 09.07.26 997 0
99251 추천 아...잠도 안자고 기다리고 있는데... +6 Lv.99 kimbh 09.07.26 933 0
99250 추천 한여름밤의 초특급 서바이벌'좀비물' 추천 +3 Lv.37 샌드박스 09.07.26 707 0
99249 알림 (이벤트) 연참대전 25일 집계 +9 Want투비 09.07.26 443 0
99248 요청 뉴웨이브 (현실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Lv.1 곰국 09.07.26 704 0
» 한담 '니가'가 아닌 ''네가'가 맞지 않나요? +57 Lv.52 파천황검 09.07.26 929 0
99246 요청 영악한 주인공있는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4 Lv.18 클레아스 09.07.25 580 0
99245 요청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11 Lv.25 게으른오전 09.07.25 428 0
99244 요청 당신의 능력은 어디까지입니까? 증명해보세요. +12 슬로피 09.07.25 813 0
99243 요청 능글, 가식, 논리적인 주인공이 있는 소설은??? +4 Lv.40 사씨 09.07.25 498 0
99242 요청 발자크 트롤리지 2막의 변화로 굳어지나요? +10 Lv.1 애거서 09.07.25 367 0
99241 요청 출간된 판타지중 수작 추천바람니다!(전40살입니다) +36 Lv.11 은걸 09.07.25 964 0
99240 홍보 [삼라만상유희록]언제나 주인공은 고딩? +5 Lv.4 꽃샘추위 09.07.25 414 0
99239 요청 안 알려진 작품 위주로 추천좀 해주세요. +10 Lv.66 서래귀검 09.07.25 63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